아이의 100일과 돌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제대로 촬영했는데
200일, 300일 기념일마다 집에서 셀프로 꾸준히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배경천을 구매했어요.
예전에도 한번 쿠팡에서 배경천을 알아보며 구매한적이 있는데
두께가 너무 얇아서 뒤에 천 뒤의 배경이 연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어 이번에는 두꺼운 천으로 알아보다가 이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또, 거실 한 벽면의 거의 전부를 배경천으로 채우기 위해
천의 크기를 상당히 고민하며 골랐는데 2.4m x 3m로 설치하니
한 벽면을 가득 채우진 못하지만 그래도 사진을 촬영할만큼의
배경으로는 충분히 남을 정도였답니다.
천의 크기도 있고 두께도 있다보니 택배를 받았을 때
엄청 묵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장되어 있으면서 꽤 오랫동안 접혀있다보니 주름이 있는데
이 주름은 그냥 놔둔다고 펴지진 않을 것 같고 깔끔한 배경을
원한다면 다림질을 해서 펴주는걸 추천드려요.
크기가 너무 커서 저도 다림질을 하다가
가운데 부분만 중점적으로 다림질을 하고
나머진 그냥 놔뒀더니 사진에 조금 주름이 보이긴 하네요.
어느정도 주름만 다림질로 펴주고
나머진 보정으로 작업해도 좋은 방법 중 하나랍니다.
전 이번에 이 천을 구매한게 아이가 1살이 되는 날이 다가와서
0살에서 1살이 되는 기념사진과 영상을 남겨주기 위해 집에서
나름 셀프스튜디오를 만들어봤어요.
베란다 창문쪽에 설치하니 밖에서 들어오는 빛 때문에
뒤쪽 비침현상이 발생해서 창문이 없는 쇼파 뒤 벽쪽에
설치했고 천 뒤쪽에 조명이나 창문 밖의 빛만 없다면
천 자체가 두툼해서 뒷 배경의 비침없이 깔끔한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요.
예전에 작은 사이즈의 천을 벽에 설치할 땐 양쪽 모서리에
테이프로 살짝 살짝 붙여 고정이 가능했는데 이렇게 큰 사이즈는
테이프로 고정하기엔 너무 무겁고 사이즈도 커서 고리형 집게를
사용하여 천을 집어주고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부착형 고리를
천장쪽 몰딩에 부착해준 뒤 천을 집은 집게를 걸어주었어요.
한번 구매해놓으면 셀프로 집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마다
매번 사용할 수 있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보니
이왕 구매할 때 조금 더 품질이 좋고 두툼한 천으로 찾아보며
구매했는데 아직 한번만 사용해봤지만 앞으로 기념일마다
사진 촬영할 때 사용할 계획이에요.
내돈내산으로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이며 구매를 고민하고 있거나 후기를 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침없고 좋아요^^ 반신반의하고 샀는데, 다른 색상들도 구입하려구요 ^^!
배경천집게 혹시 같이오는건가 했는데, 배경천만 와요~~~ 상세설명에 있는 고리가 같이 오는줄 알았아요 ^^; 그래도 다른분이 후기사진 남겨주신거보고 더 예쁜 아이템 찾았어요 ^^ 사용하지 읺을때는 쇼파커버로 덥어서 사용하고 사진찍을땐 배경천이되고 사이즈가 넉넉해서 여러모로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