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면서 카메라를 들고 다닐 가방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실내에서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실외에서 이동을 하면서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에 카메라를 넣어서 이동하는 것이 카메라를 위해서 좋고 항상 카메라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넣을 만한 가방이 필요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한 카메라 가방을 일단 구매해봤습니다.
@ 구매한 카메라의 크기가 작은 편이 아닙니다. 후지필름의 XT-4 라는 카메라인데, 평소 가볍고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만 사용해온 저로선 현재 사용하는 카메라는 무겁고 크기도 크게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방을 구매해서 넣어봤을 때 작으면 어쩌지 하는 고민을 했으나 다행히 크기는 잘 맞았습니다.
@ 가방에 카메라를 넣었을 경우에는 카메라 본체 하나와 렌즈 하나가 여유롭게 들어가고 앞에는 본체의 다른 부속품들을 안에 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58mm의 ND필터를 넣었음에도 자리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걷던 와중에 비가 온 적이 있었습니다. 날씨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지만, 가방은 2중으로 위를 막아주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다행히 집에 돌아와서 보니 카메라가 젖어 있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 4면으로 두꺼운 완충재가 있어서 혹시나 예상치 못한 충격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큰 충격은 안되지만 가벼운 충격에는 카메라에 지장이 갈 것 같진 않습니다.
@ 카메라를 오랫동안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게 한가지 렌즈만 사용하기 보단 여러 렌즈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본체와 렌즈를 넣으면 다른 렌즈를 넣을 수 없다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렌즈를 하나 정도만 더 넣을 수 있는 가방 크기 였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가방 외부에 붙어있는 카메라를 찍고 있는 사람의 디자인이 저의 마음엔 들지 않아서 한동안 사용하다가 사람이 붙어있는 것을 깔끔하게 뜯어볼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 줄이 조금 얇은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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