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좋아요.
최근에 필립스 건전지 넣는 보풀제거기 썼었는데 영 힘이 약하고 애매한 보풀들은 눕혀버리더라고요. 제거를 못했어요.
그래서 세탁소용 장비를 일주일 고심끝에 새로 들였습니다.
작은 보풀도 다 제거되고 힘이 좋아서 몇 번 안밀어도 다 제거가 되요.
너무 좋아서 양말 보풀까지 다 제거하고 있어요.
완전 잇아이템이네요.
당분간 빨래갤때 항상 옆에 두고 애용할 생각입니다.
다만, 크기가 아주 작은 다리미만하고, 모터 소리가 작은편은 아닙니다.
보풀제거기 세 개째 쓰는데 다 그렇게 소음은 꽤 있어요.
밤에는 쓰기 그렇고 주말 낮이나 저녁에 보풀제거하면 될것같아요.
크기가 있고 부속품으로 오는 것들(솔, 여분칼 등)을 보관하기 애매해서 상자는 버리고, 뒹굴러다니는 쿠션커버를 대충바느질하고 버릴 옷 고무줄을 빼넣어 주머니를 만들었어요.
이렇게 두고 쓰니 보관도 편하고 쓰기도 좋네요.
부풀먼지망 빼기가 처음에 좀 어려운데요.
요령이 생기니 쉽습니다.
중간짹을 빼고 몸체를 세운 뒤 먼지망을 손바닥으로 감싸고 아래로 살짝 힘주어 밀어내세요.
손톱만한 길이로 약간 아래로 빠져나오면, 바깥쪽으로 당겨 빼세요.
몇번해보면 아.주. 쉬워요.
그리고 다시 잭 연결할때는 반드시 조작버튼이 0에 가있나 확인하고 끼우세요.
잭을 끼우자마자 돌아가거든요.
세워서 빼다보니 조작버튼이 눌려져있을때가 있어요
완전 깜놀했었다는...
완전 잇아이템입니다.
저 처럼 싼거(이름도 있고 완전 싼것도 아닌 제품이었지만) 샀다가 두 번 사지 마시고 좋은걸로 살 것을 추천합니다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