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하단에 세번째로 덧붙인 후기글
있습니다~ 추가 참고 하셔요~~
2024년 2월 29일 ㅡ
보풀 제거기 !
필수 아닌 필수 이지요.
한 두어개씩 쯤은 다들 사용해 보신 경험들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대부분이
다니면서 눈에 띄길래
필요할 것 같아서, 게다가 저렴하길래
구매들 해 오셨을 거예요.
아니면
다이ㅅ에서 찾아보니
그럴듯하게 생긴것이 제법 쓸만해 보여,
매우 저렴하니까 밑져야 본전이다 하는 식으로
그렇게 반복하여 사들인게 여러개....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르지만
가랑비에도 옷 젖습니다. 낭비가 되지요.
쓰자니 구실을 못해서 못쓰겠고....
버리자니 아깝고....
남주자니 욕먹겠고....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어딘가 구석에
박아 두니 오히려 처치곤란에 돈주고
스트레스를 산 격이 된게지요.
며칠전 한밤중에
보풀 제거기가 필요해서 아들에게
ㅡ서준아 혹시 보풀 제거기 있어?ㅡ
ㅡ응 이거~ ㅡ
ㅡ오 ~~ 왠뇰~~ 언제 어디서 샀담? ㅡ
ㅡ옛날에 다이소ㅡ
ㅡ야 !!! 좋아 보이는데 개뿔 하나도 안돼
걍 너나 쓰셔 ! ㅡ
그리고
냅다 쿠팡창에 보풀 제거기를 검색 한는데
세탁소용 보풀 제거기가 검색 되길래
세탁소용이 다 있나 싶어서
돌아다니다 쉽게 상단에 뜬 이 제품을
들어와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가격에 엄청 깜놀 하였지요.
아니 좋으면 얼마나 좋기에
그깟 보풀 제거기가 이따구로 비싸다냐,
그래도 ㅡ세탁소용ㅡ이라니
일반용 보다는 전문가용이라는 뜻이렸겠다,
전문가용이라 함은
돈받고 해주는 곳이니
그 만큼 가성비가 훌륭하렸것다,
기왕 쓸만한 놈, 영구적으로 제대로 쓸만한 놈
사러 들어왔으니
ㅡ세탁소용ㅡ에서 더 뒤져보자 하니
8만원대와 4만원대 요놈이
가장 대세. 흠.. 8만원대와 4만원대.. .
8만원대.... 요즘 지출에 너무 허덕이는 내게는
이번달은 4마넌의 지출도 무리이다...
글구... 8마넌대가 4마넌대보다 더
좋다는 보장도 없다, 4마넌대 요놈이
기능이나 여러가지로 8마넌대와 다른 차이가
없어 뵌다... 요놈을 자세히 살펴보자.
자세히 살펴보니
보풀통도 크고, 보풀통이
보풀 제거기와 완전 분리되어 있어서
보풀통을 분리시에,
혹시 본체가 부드럽지 않고
툭! 하고 분리가 되어도
본체에 보풀들이 붙어서 여기저기 멀리멀리
흩뿌려져 일어나는 대참사는 없겠다.
그리고
어떤 쿠팡님의 소중하신 후기 말씀대로,
충전식 무선 보풀 제거기보다는
바로 전기 코드 꽂아서 사용하는게
훨씬 힘도 좋고, 끈도 충분히 길기에
유선으로 인한 불편함 또한 전혀 없어서
유선 전기식으로 구매하길 매우 잘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여러 조건들을 따져보았을때
(물론 여러 쿠팡님들의 많은 소중한 후기글들
다수의 의견들도 매우 많이 반영함)
일단 구매 결정을 하고나서
구매 겔제 전에
칼날 별도 구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다른 칼날들은 대부분
약 5~6처넌 사이 가격에 2개 들어있는 반면
이 모델은 따끈따끈한 신상이라 그런가,
이 모델의 칼날만 1개에 5처넌 이더군요.
구매할때
여분의 칼날이 1개 더 추가로 들어 있으니
본체에 물이 들어가거나
강한 충격만 주지 않는다면
이 칼날 두개 다 사용 할 때가 되면
이 모델의 칼날도 가격대가
최소 절반은 내려가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저 이런거 귀신같이 잘 맞춰왔씀당ㅎ)
그때가서 많이 싸져 있다면
(혹시 모를 단종을 위해)많이 사두어
본체만 잘 다루고 강한 충격이나 물만 조심하면
아마도 반영구 이상은 사용할 정도로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굵은 보풀들은 당연히 말할 것 없지만
얇은 니트의 작은 보풀들,
면과 합성섬유로 이루어진 트레이닝복의
자잘한 보풀들까지 제거해주는
정말 속 시원한~~
보풀 제거기 입니다.
그리고
소음 말씀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어떻게 소리가 안납니까.
빨아들이는 청소기도 아니고,
절삭하는 소리인데 당연한 소리를
언급 하시다니 전혀 이해가......ㅡㅡ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최고 고가의 전기 면도기도
수염 절삭 때문에 소리가 요란하다는걸
모르시는지....
그러니 소리에 대해서는
너그러히 참고하시어 패쑤하심이~^ㅡ^
그리고
사용해보고 나서야
왜 보풀 제거통이 큰지를 알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크고작은 보풀들 이외에도
눈에 보일듯 말듯한 털들도
깔끔하고 매끈하게 깎이다보니
보풀이 아니어도 보풀통이
금새 차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관찰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아무튼 저는
이 보풀제거기 요놈,
평생 잘 쓸 것 같습니다.
요놈 욘석 구매하길 얼마나 잘 했나,
갑자기 요근래 너무 바빠서
좀 늦게 후기를 올리는
구매한지 며칠이나 지난 지금도
얼마나 기쁘고 뿌듯한지 모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고가를 주고 구매한
면혼방 트레이닝복에 보풀들 자세히 보면
저는 속상할때가 종종 있어 왔는데
그 트레이닝들 조차도 도움을 주니
얼마나 더 쓸모가 좋은지
정말 넘넘 강추 입니당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333
처음 후기의 사용후기는
옷의 소량 일부만을 시험해보고 난 후기였고
이제 본격 사용해 본 후기 입니당ㅡ
아들의
쫀쫀하고 얇은, 딱 한번 입고 세탁한 니트 1벌과
제 면 혼방 트레이닝복 상의 하의 해서
보풀 크지 않은 옷(보풀 이랄것도 안되는^^;;)들
세벌을 보풀제거 해봤습니다 .
새 제품이니 잘 되는구나,
게다가 니트도 아닌데
슬슬 제거기 통이 차는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들 딱 한번 입어 세탁한 얇은 니트라
아주 미세한 잔보풀 정도여서
보풀이랄것도 자세히 봐야 알 정도였는데
그래도 그것도 거슬려서
요놈 너를 믿는다 이 보풀 제거기로 미는데
잘 되다가 어느정도 다되어갈 무렵
잘 안되는거예요.
아 이거 또 머냐ㅡㅡ; 하며 멍때려 하다가
혹시나 하고
함께 들어있던 청소 브러쉬를 들고 화장실 가서
제거기 헤드를 살살 돌려 열고, 제거기 통도 보니
아주 작은 보풀들과 미세한 털들이 잔뜩에
덕지덕지ㅡㅡ 그래서 너무 작아서
안보였고, 많이 끼어 있어서
하다가 제 기능이 안되었던거 였더라구요ㅡㅡ
그래서
3벌 잔보풀들 (잔털들 까지도)제거 하는 동안
그렇게 브러쉬로 헤드 청소 세번,
헤드 청소 할때마다 통도 비웠지만
평소 매우 귀차니즘이 심한 저인데
전혀 번거롭지 않았어요.
(걍 변기커버 올리고 거기다 털고, 버리고,
샤워기로 주변 샤샤샥~ 버튼 눌러주면 끝~^^;;;)
첨엔 저도
통이 거의 차면 비우는줄 알았었는데요,
잘 안된다 싶을때
비우면 되겠더라구요.
큰 보풀들 뿐만 아니라
눈에 띄는 보풀정도도 아닌데
잘 보이지도 않는 보풀들과 잔털들까지
밀어버려서 통이 차고 칼날 사이들에 끼는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만큼 짧게 절살력이 좋다는 것이것쥬~~
그러니
요놈 구매하셔서 사용 하시는분들.
첨엔 잘 되다가
얼마 안가서 잘 안된다고
물건이 하자다, 문제있다, 하지 마시고~
통을 아래로 밀어서 탈착후 털어내시고
헤드는 살살 돌려열어서(동봉된) 브러쉬나 붓으로
사이사이 털어 주시고 다시 착장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고 계시는데
성가시게, 게다가 통이 가득 차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자주
열고 털고 비우고를 반복하게 되냐구요?
기계의 문제 아니냐구요?
네. 맞습니다. 기계의 문제 입니다.
너무나 가까이, 옷감 손상 되지 않는 한의
최대한의 가까이서 절삭되도록 설계,
그것도 너무 좋은 칼날,
잘 마모되지 않는 재질의
고급 스텐레스를 사용한 칼날 덕분에
그 설계와 그 절삭력으로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잔털마저도 깎기 때문에
헤드를 열어보면
먼지갈은 것들이 잔뜩 있고
통에도 먼지같은, 털같은 것 들이
잔뜩 붙어 있습니다.
ㅡ통이 진한 회색이라
겉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요ㅡ
제가
아들이 베이글로 아침식사를 바꿔서
빵칼을 구매하게 되어서
칼에 대해 본의 아니게 공부?를 하게 되었고
원래 성격이,
뭘 하나 기계같은걸 구매하게되면
매우 상세히 분석하는 본능이,
그리고
모든 물건을 사용하면서
원리를 분석하고 알아내고 좋아하고 즐기는
무의식의 본능이 있어서
별명이 ㅡ찢어진 백과사전ㅡ인지라
그냥 오지랖 넣은 아줌마로써
구매 망설이시는 분들, 구매 하신 분들께
혹시 도움 되실까 하여
나름 저ㄹ라 바쁜데도ㅎ 불구하고
2차 후기ㅋ 정성스레 남기니
참고들 하십사와요~~
휘리릭~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세번째 후기ㅡㅡ 24년 2월 29일
여전히 자주 잘 사용하고 있쑴돠~
다른 제품 재구매하려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고는 도움 될까 하여
다시 들어오게 됐네요~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아직까진 큰 보풀제거는
못해봤어요. 니트 입을일이 없었어요.
다만 급히 격식있게 입고 외출할 일이 여러번
있었는데 제가 워낙 패셔너블해서 옷도 많지만
각종 길이별, 컬러별 부츠만 해도 40여 켤레인데
매번 맞추어서 입고 나갈 바지나 레깅스들이
밝은데서 자세히 보면 거슬리는 보풀들이 있어서
안입었던 바지들이 많았던 거예요.
그럴때마다 전날이나 한두시간전 미리 꺼내어
요놈으로 찌이~~잉 밀고 입고 나가니
세상 정말 새옷 사입은듯한 당당함 장착하고
외출했지 머예요~
얇아도 밝은데서 비춰보면
거슬리는 보풀같은 그런것 때문에
안입어지는 그런옷들 두어개 이상씩은
있지 않나요?? 보풀이라 하기도 애매한.
저는 주로 패셔너블한 트레이닝 패션이라
트레이닝복들 밀어 입는 용도와
다른 외출복들 작은 보풀들이나 애매한 보풀들
밀어서 깔끔한 외출복 손질용으로
너무 잘 사용중이고, 과하게 깔끔한 고3아들
얇은 니트 목폴라와 맨투맨 마찰부분 다듬는 용도로
정말 얼마나 유용한지 감사할 정도라
도움들 되실까 하여 다시한번 들이대고 가네요~
참!
그리고 사용시엔 쿠션같은 푹신한데 놓고
사용 보다는 손바닥을 안에 넣고
손바닥을 대고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더 밀착되어
더 바짝 잘 깎입니다.
글고 혹시라도 물 묻혀서 깎지 마세요!
당장은 잘 깎일지 모르나
길게 보면 물기, 습기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세번째 제 후기글 도움 되셨길 바라구요~
잘 안깎인다 싶으실땐,
내가 그동안 얼마나 사용했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칼날 바꿀때가 되진 않았나, 바꿀때 되었다 싶으심
바꾸어 사용하시고 어느정도 사용하시면서
그때쯤 쿠팡서 이 모델 칼날 검색해 보시면
아마 그때쯤엔 칼날 가격이
제가 이 제품 구매했을때보다 내려가 있던가,
1개 가격에 2개가 들어있을듯 하네요.^^
제 후기가
쬐끔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문
ㅡ도움됐슈ㅡ를
꼬옥 눌러주시와요~^ㅡ^
같은 소비자의 마음으로
도움되길 바라며
후기는 꼭 남기는 제게는
즐거운 보람입니당^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