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리 보풀제거기 FX-200 모델을 사용한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중간에 한 번 단선이 되어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리퍼 제품하고 새제품을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서비스도 받고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사용하고 많은 옷감들을 보풀제거기를 이용해서 보풀을 제거했더니 칼날이 이전과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칼도 오래 사용하면 잘 안 들 듯이 이 제품도 칼날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소모품 교체하듯이 주기적으로 바꿔주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너무 반갑게도 로켓배송으로 이 제품을 팔길래 바로 주문해서 교체해 보았습니다.
교체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은데 그냥 홀캡만 열어주고 이전에 사용하던 칼날을 빼주고 새 것으로 교체해주면 되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칼날을 뺄 때 조금 힘이 들어가고 칼날이다보니 손을 다칠 수 있어서 이것만 조심하면 나머지는 정말 간단합니다.
홀캡이 열리면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도 작동이 안되기는 하는데 혹시 모르니 콘센트에서 플러그도 빼고 작업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새 칼날을 그냥 구멍에 맞춰서 마치 선풍기 청소하고 조립하듯이 끝까지 밀어넣어 준 다음 홀캡을 닫고 작동시키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합니다.
확실히 전부터 보풀제거가 여러번 해야 괜찮아졌던 옷들고 칼날 교체하고 나서는 몇번 슥슥 문질러주면 잘 제거되고 성능이 다시 새거가 된 기분이라서 교체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FX-200모델 사용하시는 분들 중 기계가 예전만 못하다 느끼시는 분들은 얼른 칼날부터 교체해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