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면서 커텐, 가림막 등 패브릭 원단에 구김자국을 없애려고 주문하였는데 구김이 심한 두꺼운 캔버스 원단까지도 말끔하게 잘 다려져서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스팀다리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시거나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스팀이 눈에 완전 팍팍 보일만큼 나오지않는다고 잘 안된다고 하실 수 있으신데 몇 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고 두꺼운 원단의 경우에는 소재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긋하게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펴주시면 깔끔하게 다 펴집니다.
저는 일의 특성상 스팀다리미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 정도 스팀이면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옷들을 계속 다려야하는 경우가 아니면 가성비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원버튼을 누르고 스팀 나오는데 몇 초 걸리지않습니다.
물이 떨어져서 채워넣어도 몇 초면 스팀이 나오니 반응속도가 좋아서 간단한 다림질은 바로바로 합니다.
또한 사용시 케이블 길이가 긴 편이라 다림질 할 때 이동시 편리하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뜨거운 물이 새지는 않지만 스팀은 뜨거우므로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손 보호차 장갑을 끼고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법은 기기에서 물받이 통을 분리해 동봉되어있는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 물을 넣고 전원버튼을 누르고 연속스팀/ 일시스팀 버튼을 조절하여 눌르기만 하면 스팀이 분사되므로 사용법은 간편합니다.
핸디 스팀다리미 경우에 기기의 무게도 있지만 물을 받는 통까지 함께 들어야하므로 장시간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팔목이 무게감으로 힘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새 제품이지만 제품 자체에 제조상의 문제가 있나? 물담는 플라스틱 통에 쓸림자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새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가만하셔서 구매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연속스팀/스팀 버튼은 눌림부분이 덜컹거리는 느낌이라 애매할 수 있는데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가성비가 좋아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림질하는데 괜히 사진찍다가 스팀때문에 안전사고 날까봐 영상은 못찍었으나 쫙 펴진 패브릭 원단들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