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된 다리미가
본체와 연결된 전선 부분에서 스파크가 일더라구요 ㅎ
에고 ...
이러다 불 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고민하다가 쿠팡에서 잘 골라서 주문해 봤어요
주문은 오전에 배송은 오후에 잘 받았어요
제품 받아보니
뭘! 내가 잘못 주문했나?
아니면 잘못 배송 되었나? ㅎㅎ
하고 너무 작아보이는
배송 박스를 보고 놀랬답니다
박스가 정말 작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열어서 기존 거와 비교해 보니
바닥은 오히려 더 넓고요
무게도 500g조차도 되지않은 느낌으로 가벼웠어요
아마도 기존거가 중량이 무거워서
더 크게 느껴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아들이 와이셔츠를 많이 입어
일주일에 꼭 3~4장은 꼭 다립니다
더러는
바지와 제 손수건도 다리게 되는데요 ^^
주로 남편이 합니다
몸이 조금 불편한데
오른팔과 오른 손을 못써서 왼손으로만 하는데 ㅠ
그냥 스쳐지나가곤 했는데
처음으로
오늘 잘 살펴봤네요...
오늘 다리는 거 보니깐
브루노 다리미가 잘 다려지고
온도 부분을 조절하면 기다리는 시간없이
열이 바로 올라갑니다
꼼꼼히 아들을 위해 셔츠 3장과
제 손수건도 하나
쓱하니 다렸네요 ㅎ
아주 천천히라도요...
아들이
아빠의 이런 지극정성이나 알려나 싶은것이
남편이
한 손으로 다림질 하는 모습을
등뒤에서 보면서
무척 애잔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아들이 독립할 때까진
언제까지나
남편의 다림질하는 모습을 보게 될테이지요
가격 착한 다리미
콤팩트한 디자인이지만
결코 작지않는 브루노 다리미네요
모쪼록
꼭 마음에 드는 제품 찾으셔서
언제나 이쁜 모습 가꾸세요 ^^
도움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