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어르신들도 핸드폰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저희 엄마도 핸드폰을 사용하십니다.
그런데 ,
엄마가 충전하는 걸 깜박 하셔서 핸드폰이 꺼져 있을 때가 있어요.
그럴땐 집전화로 전화를 겁니다.
이번에도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엄마께 전화를 했어요.
역시. . .
핸드폰이 꺼져 있네요.
집 전화로 전활 걸었는데 계속 통화중이 걸리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집 전화가 고장이 났다고 하시더라구요.
왜 진작 말 하지 않았냐고 하니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핸드폰이 있는데 집 전화가 뭐 필요하냐고. . .
전화 거는 사람만 애가 탑니다.
그래서 집 전화기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맥슨 전화기. . .
무선 전화기로 유명했던 그 맥슨이가 맞는 거죠?
그냥 엄마가 좋아하는 빨강색에 큰 숫자만 있으면 땡 입니다.
숫자가 아주 큼직큼직하니 마음에 드네요.
엄마도 필요 없다고 하셨으면서 전화기 받자 마자 전화 하셨더라구요.
너무 좋으시다구요.
아우!
이제 제 속이 다 후련합니다.
이거 얼마 하지도 않은 전화긴데
고장난 채로 방치하셨다니. . .
이제 엄마의 핸드폰이 꺼져 있어도 걱정 없습니다.
오늘도 비가 아주 세차게 퍼붓고 있네요.
다행히 오늘은 엄마의 핸드폰이 살아 있습니다.
벨소리도 강력햐~
그래서 마당에서도 쩌렁쩌렁 다 잘 들린다고 하니
이제 마음이 놓이네요.
그럼 이상으로 맥슨 강력벨 유선 전화기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댁 안방에도 쓰고 있는데, 마루에도 필요해서 구매. 귀가 어두우셔도 크나큰 벨소리가 쩌렁하고, 크나큰 다이얼, 간편한 사용성에 푸른 네온빛이 착신시 눈부시게 알려줘서 전화수신에 용이합니다. LCD가 다만 액정식이라 조금씩 안보일 때가 있지만, 효도르 폰에선 단연 탑급인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