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지 3달정도 되었습니다. 아직 고장같은거 없고, 수압세기도 적절히 조절 가능하고 엉따 기능이랑 위치조절이랑 비데세척기능 다 만족합니다.
설치는 뭐 글씨 읽고 그림 볼수있으면 누구나 할수 있는정도?
설치할때 앞 뒤 위치고정할때 태엽같은걸로 고정해줘서 나사만(손으로) 잘 조여주면 비데가 앞뒤로 덜렁거릴 걱정은 없어요
예전에 바람나오면서 말리던 비데도 써봤는데, 오래되면 냄새나고 응아누고 말리면 냄새올라오고 그렇다고 물내리고 쓰자니 물을 한번더 내릴지말지 고민되어서 결국 물은 휴지로 닦게되더라고요. 이거 말리는 기능 없는데 차라리 잘 안쓰는 기능 빼고 필요한 기능만 담아서 잘되었다 싶어요.
한가지 단점은 뚜껑크기가 생각보다 커요.
저희 수건장 높이가 변기에 앉았을때 승모근 아래쪽까지 위치할정도로 살짝 낮은데, 열리는 문에 뚜껑이 닿아서 열때 불편하기는 하지만 나중에 전세집 이사가면 또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수건장 문이야 잠깐 뚜껑 제끼고 열면 되고, 뚜껑 닫는다고 팡 닫히는 제품도 아니고해서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이건 제품 문제라기보다는 저희집 구조문제인것 같기도해요.
임신 9새월째인 아내 후기는 비데 물쏘는게 살짝만 더 앞쪽으로 와줬으면 좋겠다하는데, 처음 사용할때만 딱 한번만 말하고 그 이후에는 별말 없이 잘 쓰고있어요.
이것저것 비교한 비데였는데, 필터같은거 필요없이 스텐리스 재질오 물쏘고 쓸때마다 청소해주는 기능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요
가격이랑 필요한 기능만 있다는게 맘에들어서 질렀는데 잘산것 같아요.
혹시 나중에라도 화장실 두개있는데로 이사 가게되면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