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이유
이미 여유분으로 있고 평소 일반 칫솔로만 양치하는 편이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하게 풀려서 io3를 쓴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최소 몇 년 쓸 겸 쟁여두려고 많이 삼.
*후기
io3를 쓴 지 몇 달은 됐는데, 초기 충전 이후 아직도 배터리가 살아 있음. 하루에 한번 쓸까 말까한 것도 있고, io3를 오로지 어금니 닦는 데만 사용해서 그런 원인이 큼. 제품을 쓰기 전까지는 순전히 감으로만 어금니를 닦았는데 회전하도록 제작된 제품 특성상 일정 부위에 잘만 갖다 대면 되는데, 모양도 둥그레서 크게 치아와 잇몸 사이에 걸리지도 않음.
제품에는 얼티밋 클린이 동봉되어 있어 젠틀 케어는 리필모를 사서 처음 사용해봤는데, 얼티밋 클린과 젠틀 케어 모두 닦이는 건 비슷하다고 느꼈고, 단지 젠틀 케어의 모가 미세모 같은 느낌으로 더 얇아 치아를 덜 상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했음. 그렇지만 아무래도 얇으면 단단한 것보더 내구가 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얼티밋이나 젠틀이 닦이는 건 비슷하니 그냥 기호보다 가격대가 더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는 게 맞다고 봄. 물론, 치아 상태에 따라 용도가 갈릴 순 있음. 하지만 임플란트를 하지 않은 충치만 있는 잇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느끼기엔, 두 제품이 일반 칫솔에서 비교가 되는 미세모와 단단한 모같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음.
결국 젠틀 케어 리필모만 박스로 몇 자루를 가지게 됨.
**확실히 일반 칫솔로 한 부위만 오래도록 닦기 힘든데, io시리즈의 장점은 어떤 부위를 잘 닦을 수 있다는 점이고, 그렇지만 그만큼 조금만 오래 닦아도 평소 일반 칫솔로 닦는 것보다 더 치아를 과하게 닦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얇아서 내구가 점 떨어질 거 같지만 덜 무리가 갈 거 같은 젠틀 케어를, 단단한 얼티밋 클린보다 선호함. 또 더 저렴하게 팔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