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너무 커서 놀랐고,
사이즈 상세는 알고 있긴 했지만요
무거워서 놀랐는데 양손으로 들면 괜찮아요
플라스틱과 천 사이에 손가락 넣으시면 큰일나요
생각보다 마감이 날카롭고 기계가 움직이고 있을 땐 정말 손가락 절단나요
일부러야 손가락을 넣겠습니까?
작동하는 중에 버튼누르려고 하거나 기계 위치를 바꾸려고 잡다가 저도 모르게 사이로 손가락이 들어갔다가 식겁했습니다 익숙해지면 괜찮겠죠
꼭 양 옆으로 잡으세요
처음엔 종아리 마사지했다가 압이 너무 세서 한 3분 정도는 반품할까 했었는데 (자동 m1 모드였어요)
아 그게 제 종아리가 엄청 뭉쳐서 그런 거였더라구요
진짜 악 소리 날 정도로 아파서(이대로 죽는 건가? 했던 ㅋ) 전원을 몇번이나 껐다가 다시 켰는지 몰라요
그런데 물리치료나 집에서 근막이완 해봤던 경험이 있는지라 꾹 참고 15분 했는데
와우 그 이후론 세상 편안해지는 제 종아리, 실화입니까??
발을 앞으로 플렉스하며 당겼을 때 어제밤엔 세상 통증이 심해서 울면서 잤는데, 안 아파요!
그래서 15분씩 쉬었다가 벌써 3,4번 했어요
그리고 다리가 가는 사람보다 오히려 두꺼운 사람이 덜 아프고 시원하게 느낄 것 같아요
역설적인 말 같지만 양옆 스폰지가 밀어주는 힘을 견디는 게 오히려 다리 두꺼운 사람이 더 편하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m1보다는 m2가 더 느리게, 그리고 덜 세네요
댓글에 1단계가 이렇게 아픈데 윗단계는 어떻겠냐는 말을 보고 걱정했는데, 이건 모드차이였어요 세기 차이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m3 모드가 제일 편하게 느껴지고요
저는 소파 아래편에 세워놓고 사용하는 게 좋더라구요
바닥에 놓고 누워서도 해봤는데 뭔가 불편해서요
영상은 순서대로 m1부터 m4까지입니다
소리는 저렇게 크지 않아요
제가 녹화음량을 최대로 해서 그렇구요
한밤중만 아니면 괜찮을 거 같아요
발바닥도 해보고 팔도 해보고 이걸 끌어안고 상박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윗팔 마사지도 좋네요
가격이 그나마 착해서 걱정했는데
흠, 크기가 큰 것 빼고는 다 만족합니다
참고로 전원선은 옆 아래에 끼우면 됩니다
와인색이 제가 살 땐 비쌌는데, 사고 바로 가격인하되어 취소하고 와인색 살까 망설였어요
그런데 검정도 깔끔하고 좋네요
안쪽 천 색하고 같아서 오히려 나은 것 같아요
*2주 사용 후기
m1이 젤 세구여
m3를 보통 사용하지만, m4도 꾸욱꾹 눌러주는 기분에 가끔 사용합니다
처음보다 익숙해져서 다리위치를 요령껏 움직여가며 시원하게 마사지받아요 확실히 뭐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잘 사용하고 있구여
처음보다 더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6개월이 무엇이든 마사지기계의 한도라던데...
음, 6개월 뒤에 다시 사용후기 업로드해보겠습니다 ㅋ
☆ 가장 중요한 점을 깜빡해서 추가합니다
다리가 묵직하고 아플 때 마사지하면 세상 시원합니다
진짜 많이 걷거나 운동 많이 해서 심하게 다리가 아픈 날은 오히려 기계가 약한가? 하는 느낌일 때도 있어요
그런데 하나도 안 아픈 정상 컨디션일 때 마사지하면 근육이나 뼈에 닿는 느낌이 엄청 세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러니까 아프지 않은 날은 마사지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뭐든지 과하면 안 좋다는 말이 뭔지 알 거 같네요
최소 찌뿌등하다, 또는 심하게 아프진 않지만 좀 많이 걸어서 근육을 풀어줘야겠다~ 등등.. 이런 때가 아니면 안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마사지기계 연속 15분 세트 3번 이상은 안 하려고 합니다 진짜 운동 많이 한 날은 1시간도 하고 싶기도 하거든요
하고나면 싹 풀리는 기분이 드는데, 그래도 시간차를 두고 마사지를 해요
위에서 쓴 것처럼 근육이 많이 뭉쳐서 처음에 할 때 아픈 거랑, 원래 마사지가 필요 없는 몸이 안 아픈 때 해서 괜히 안 아픈 부위가 아파지는 거랑 구분하셔야 해요 ^^ 많이 뭉친 거라면 처음만 아프고 2,3번 지나서 풀리면 시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