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잘되어 오구요.
사은품으로 미니 티슈 2개가 함께 옵니다.
- 사용전 건전지 두껑열고 비닐제거 해주세요.
- 평소 사혈침으로 손끝 많이 뚫어봤지만,
손꾸락 빵꾸는 늘 무서워요. ㅎㄷㄷ
- 중간에 버튼을 못찾아서 ㅋㅋ 헤맸어요. ㅋ
뒷부분을 당기면
중간에 버튼이 주황색으로 바껴요.
- 침 길이가 긴것, 짧은것
다양하게 있다는걸 알았어요.
제품 앞에 침 길이 돌려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요.
기본으로 들어있던 침 길이는 짧아서 몰랐는데,
새로 뜯은 침 길이는 2배 가까이 길더라구요.
멋모르고 젤 끝에 맞췄다가 진짜 피철철, 손꾸락 얼얼~
침 길이 조절기능이 있어 다행이예요.
- 그 외 사용법은 참 간단해요.
통에 들어있는 결과지 필름을 꼽고,
침으로 아주 살짝 피를 내서 뭍히면 5초후에
결과가 나와요.
- 억지로 피를 짜내면 안됩니다.
손씻고 (손에 뭍어있는 이물질에 수치 달라짐)
물기 잘 닦아내고 (피가 싱거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측정해야 합니다.
- 당화혈색소 수치는 안 나옵니다.
공복혈당, 식후혈당 매일 한 번씩은 체크해보니
조금이나마 안심(?)하며
내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첨에갔던 동네 병원에선 측정기 필요없다고 해서 안샀는데,
못미더워 한달후 큰병원 갔더니 당화혈 7.1에서 7.4로 오름.
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치가 올라서 당황.
그제야 유투브에 당뇨 관련 영상 많이 찾아봤어요.
유툽에 의사쌤은 첫번째로 측정기부터 사라더라구요.
현실에서보다 랜선 의사쌤이 더 낫네요.
측정기를 사야하는 이유는
공복혈당을 맬맬 체크하고
수치를 눈으로 확인하고 그 날 하루를
스스로 맘 다잡고 조심하기 위함이라고..
딴건 몰라도 공복 혈당 만이라도 꼭 체크하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그런가 120대 까지 나오던 공복인데,
맬맬 체크하면서 엊저녁에 뭘ㅊ먹었나 반성도하고..^^;;
좀 높다싶으면 그날 하루 마음을 다잡고
먹는걸 좀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한달 가까이 100 미만으로 나오기 시작하네요.
혈당기 보고 스스로 노력을 좀 하니까
혈당이 낮아지는게 보여서.. 더 열심히 조심하게 됩니다.
특히나 진단 받은후 즉시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지,
약만 믿고 평소 먹는거 그대로 먹으면 합병증으로 가는 지름길
인것 같아요. 귀찮고 싫지만 어쩌겠어요 ㅜ.ㅜ
(죽을때 죽더라도 깨끗하게(?) 가고 싶어요. ㅎ.ㅎ)
☆ 석달만에 병원가서 숙제 검사받고 왔는데,
당화혈7.4 에서 5.7 로 떨어져서 의사쌤한테 칭찬들음.
공복 100 미만이면 6 이하로 나온다길래 6점대만 나와도
좋겠다 싶었는데, 5점대라니 완전 기쁘네요.
이게 다 맬맬 혈당계로 체크하며 조심하며 신경쓴
덕분인것 같아요.
약 용량 전부 반으로 줄였어요.
언젠간 단약할꺼예요!
또, 평소 내가 먹던 어떤 음식이 나를 아프게(?)하는지
범인 색출을 위한 즉각 실험도 해보구요.
먹어보고 1시간, 2시간 혈당 재보고 이건 못먹을것 bye~
범인도 가려내고..
암튼 저는 매우 유용하게 쓰고있어요.
고혈당 치는건 혈당 높이는 음식을 먹었기 때문이고,
안 먹으면 되는 겁니다. (맛있는데.. 흑흑)
새*깡 먹고 3시간동안 계속 올라서 다신 안먹겠다 다짐하고,
굽* 치킨 먹고는 120도 오르지 않는 혈당에 위로 받고..
내가 먹는게 내가 된다 더니..
이제와 후회한들 무슨소용 있겠냐만은..
그간 방탕하게 ㅊ먹던 습관을 하나둘 바꾸는데
혈당계가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약을 믿고, 또는 먹고 운동하면 되지~라는 생각은
애초에 하면 안된대요.
혈당 안 높이게 먹는 습관이 우선이라고.. 의사쌤께서..
저는.. 운동하기 싫어서 음식을 포기(?)한 경우예요.
식후 매번 운동이 귀찮아서ㅋㅋㅋ
경험상 음식을 바꿔야 혈당이 내려갑니다.
저는 엄청난 탄수화물 중독이였는데.
특히, 빠삭한 식감의 씨리얼, 과자가 문제였습니다.
과자, 씨리얼, 흰밥, 면 ㄷㅏ~ 끊었어요.
밥 대용으로 압착 오트밀에 물부어 렌지에 돌려서 먹고,
양배추 채썰어 볶아 김에싸서 밥처럼 먹고..
아무튼 첨부터 식단이 빡쎄면 지쳐서 안된다고 하던데
제생각엔 이렇케라도 초기에 빨리 돌려놔야 된다고봐요.
조금 안정되면 밥도 좀 먹어보고, 면도 떡도 먹어보는거죠.
슬프지만, 당뇨는 진단부터 늘 먹어오던 보통의 흰밥, 면들을
특식(?)처럼 먹어야 하는것 같아요 ㅜ.ㅜ
써놓코보니 너무 말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리뷰에 진심인편이라~
-일회용품들은 따로 또 구매 가능해여~
체크지는 쿠팡에 판매합니다.
한통 1만3천원대. (넘 비싸요)
당뇨는 참 돈 많이 드는 병이네요. ㅜ.ㅜ
언넝 탈출 하고파요~~~~~~
제주는 3천원 배송비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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