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네 족욕기 AN-6000)
족저근막염으로 발바닥이 많이 아파서 땅에 발을 대기도 힘들다더라구요.
직업상 많이 걷거나 움직이는 일을 해야하는데, 서기도 힘들다니 큰일이다 싶은데..
뭘 해 줄 수 있을 지 몰라 안타깝기만 하던중에, 병원에서 매일 족욕하라고 했다기에 바로 쿠팡 검색했어요~
너무 큰건 무겁겠고, 바퀴 있어야 이동 쉽겠고, 리모컨 있음 좋겠고, 보관중 먼지 안 들어갈 뚜껑 있으면서 이런저런 기능 갖춘~
쓰기 편하고, 착한 아이~!
그렇게 검색해 찾은 족욕기가 안가네 족욕기 입니다.
퇴근후 저녁에 골라 밤에서야 주문했는데, 다음날 퇴근길에 보니 집앞에 와 있더라네요.
원래 기계 보는거, 설명서 읽는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어지간히 아팠나 봅니다. 다음날 바로 개봉해 써 봤나봐요.
맘에 들었는지, 꼼꼼히 사진 찍어 보내주기 까지 했네요~
박스는 2개 겹포장 되어있어, 본박스엔 택배 배송라벨이 안 붙어 깨끗했답니다.
구성은 본체, 바퀴4개(브레이크 있는거 2개, 없는거 2개), 설명서와 리모컨 팩이 약간의 스티로폼으로 제품 고정된 채 동봉되어있었다네요.
모드가 일반/릴렉스/슬립/헬스 로 4가지나 되고요.
버블, 온수, 지압 발판, 안마 기능도 추가 되어 있어요.
뚜껑은 그냥 살짝 덮여있는 형태이고, 한약재나 입욕제 등 넣어 쓸 수 있는 통도 있고요.
발 담그고 있는데 리모컨이 왜 필요할까 싶었는데, 막상 써 보니..
밤에 식탁에 앉아 책 읽는 일이 많은 사람인데, 식탁 밑 구부려 들어갈 필요없어서 리모컨이 꼭 필요하고 편리해 좋더라네요.
호수 끝에 마개 있고, 걸이까지 있으니깐 물 버리기도 편하고요.
물높이가 미니/맥스 2가지 선 있는데, 맥스로 맞추니, 딱 발목 약간 위~종아리 올라가기 전까지 된다고 하네요.
15분 족욕하면서 땀이 나서, 발 아픈거 나음과 동시에, 어쩜 다이어트도 될 것 같다며 웃습니다.
무지 맘에 들고, 고맙대요~
기뻐하는 모습 보니, 흐뭇합니다.
로켓배송의 쿠팡과 좋은 제품 안가네 회사 덕에, 기분좋은 선물 하게 되서 굿입니다~ 감사합니다.
아픈 발 얼른 나음 좋겠어요~
써보고 효과 좋대면 또 추가 후기 하겠습니다.
문득 홀로 계신 어머니 생각도 나네요.
안가네 하나 들여드릴까~싶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