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660k를 4년전(19년 11월)에 사서 잘사용하다가 최근 몇달간 상태가 좀 안좋았다. 그리고 1주일 전부터, 갑자기 큰 소음이 자주 나더니, 모터는 돌아가는데 펌프 연결이 안되어서 반응을 안한다(모터소리는남). -_-...
660k후속모델을 안사고 이 모델을 산 이유는 휴대용 기기를 추가로 줘서도, 가격이 조금 저렴해서도 아닌.. 손잡이에 실리콘?이 없어서 이다. 이 실리콘은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가 안쪽으로 펴서 색깔이 변한다. 결국은 강제로 떼어내게 되는데, 부품을 주문해서 교체할까 생각 하다가도, 그냥 쓰게 되었다. 왜 이걸 개선 안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버리기전에 분리수거용 분해를 해봤더니, (서비스 센터에 가져가도, 과연 펌프부품과 수리인건비를 더한것이 5만원이 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더라, 그러면 손잡이 부분 2만원추가 -_-...) 안쪽이 좀 그렇더라.
결론은 이것도 10단계니 모터는 똑같은거 쓰고, 스위치만 기계식인거고. 660k쪽은 전자식 버튼과 잇몸 맛사지 기능 그리고 시간지나면 펌프변화로 알려주는 기능? 그것 말고는 없다. 아, 또 하나있다.
이 제품은 뚜껑이 열면 그냥 분리된다. 660k류는 뚜껑열면 몸체에 붙어 있는데, 씻으려 분해하려다가 부서질까봐 안했을 정도로 잘 붙어 있다, 이 제품은 그냥 뚜껑이다.. 땅에 내려놓아야 한다.
또, 이제품은 물통이 660k와 비교해서 밀폐력? 이 있다.. 그냥 위로 든다고 쉽게? 빠지지는 않고 약간 힘을 주는.. ㅎㅎ 그런 밀폐력?
4년동안 쓰던 660k를 떠나보내고, 이제품을 사게되었는데, 이것 말고 기계식 스위치 방식의 절반가격이 있던데, 압력조절이 10단계가 아니고, 그냥 손잡이에서 압력조절하는 방식이더라, 펌프는 항상 일정하고, 손잡이에서 압력조절 방식이 좋을수도 있지만(내구성), 한단계 낮은 제품인듯하여 이제품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세척시 물가득 채우고, 식초를 2테이블스푼만 넣는다고 한다.
휴대용은 2큰술.. 인터넷 영상에서는 물2:식초1이라더니.. ㅠㅠ.. 이것때문에 고장빨리났나?
버리기전에 분리배출한다고 분해해 봤더니, 아주 가관... -_-...이제품은 좀 오래 썼으면 한다.
아, 그리고 설명서 상으로는 휴대용은 배터리 완충후 하루 한번사용시 1주일마다 충전한다고 한다.
5V 1A 쓰라고 되어 있던데, 집에 딱 하나 있었다. 물론, 그 이상의 큰 용량으로 연결하면 자동으로 본체에서 알아서 충전하면 좋지만, 대부분은 무리가 간다. 충전기는 안준다.
5V 500mA에 연결했더니, 충전이 잘 안되더라. 어쩔수 없이 1A에 연결.
손잡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든다. 완전 플라스틱으로 안심이다.
팁을 엄청 많이준다. 4년전에는 거의 없었는데... 4년전에는 혀 클리너도 안줘서 따로 개당 ㅇㅇㅇㅇ원주고 주문했던 기억이 있다. ㅎㅎ...2개들어 있는것 같다.
워터픽 말고 다른회사제품은 안써봐서 모른다.
필립스 제품 사려고 알아봤는데 혀클리너를 전동치솔에 붙여서 쓰는것 밖에 없더라.
물론 더 좋을수 도 있지만, 계속 잘 사용하던거라. 이제품을 골랐다.
휴대용은 사용전 24시간 충전하라해서 지금 연결해 놨다. 물넣고 빼는것이 좀 불편할듯 한데, -_-...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