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비데를 기피하는 성향이 있고,
제부는 비데를 원하고...
쓰든 말든 생일 선물로 보냈습니다.
아뿔싸~욕실에 콘센트가 없다네요.
그렇게 설치도 사용도 못하고,
포장도 안뜯고 있는 동생을 위해
전기과를 나온 아들을 보내서 설치를
종용했습니다.
아들이 설치비 10만원을 요구해서
10만원까지 줘 가면서 콘센트를
따내고,설치를 했습니다.
따낸 전선도 깜쪽같이 쫄대에 넣어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설치했습니다.
동생 아파트가 20년이 다 된 아파트라
변기가 적을것이다 생각하고,
심플을 구매했는데,
리모델링을 한 터라
싸이즈가 조금 적은 느낌은 있어도
심플하고,귀엽고,이쁩니다.
아들이 작업을 잘 마무리 했는지
검사차 동생집에 방문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수압도 쌔고,
또 수압이 단계별로 조절되니까...
설치하고 난 뒤의 동생 반응은
은근 좋아하네요
그래서 선물한 저도 기분이 좋네요.
설치비 까지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아들 용돈 준 요량으로 줬으니까...
암튼 만족합니다.
자그마한게 디자인 이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