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전동칫솔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데 본체는 한번도 고장멊이 질 쓰고 있고 주기적으로 칫솔모를 교체해가며 쓰고 있어요
교체용 칫솔모 사려고 검색해 보면 옵티컬 칫솔모가 있고 프리미엄 칫솔모가 있어요
옵티컬 칫솔모는 처음 전동칫솔 사면 같이 들어있는 칫솔모랑 비슷한 것 같고, 프리미엄 칫솔모는 좀 더 기능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애요
각각의 라인에 플라그 디펜스, 잇몸케어, 화이트로 세 종류의 칫솔모들이 각각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 프리미엄의 플라그 디펜스 칫솔모를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옵티컬의 플라그 디펜스 칫솔모보다 칫솔 머리 길이가 길고, 틈새까지 더 잘 닦인다고 남편이 좋아합니다
칫솔모가 평평하게 반듯하게 깎여있지 않고, 칫솔모 여러가닥이 한 묶음으로 된, 끝이 둥근 칫솔모 봉?들이 촘촘하게 박혀있어서 더 힘있고 치아 틈새에 칫솔모들이 더 잘 밀착되게 만들어졌어요
칫솔모 끝이 둥글어서 양치질 할 때 잇몸에 크게 자극 주지 않고 닦이는 것 같아요
어쩌다 어금니 안쪽 잇몸뼈에 칫솔 끝부분이 쿵 부딪혀서 아플때가 있는데, 이 칫솔모 끝에는 실리콘으로 플라스틱 부분을 감싸주어서 잇몸에 부딪혀도 손상이 최소화되고 아프지 않네요
칫솔모 중 젤 앞쪽 부분에 길게 솟아있는 칫솔모는 젤 안쪽 어금니 닦기에 좋은 것 같고, 치아 틈새에 칫솔모가 잘 밀착되어 깨끗이 양치가 됩니다
치열이 삐뚤빼뚤한 부분이나 구석진 부분에도 완벽하진 않겠지만 칫솔모가 다른 칫솔들에 비해서 잘 밀착되기 때문에 전동칫솔을 치아에 잘 갖다대고만 있어도 쉽게 양치할 수 있어 좋아요
칫솔모 위 아래에 진한 파랑색으로 된 모가 있는데, 이건 양치할 때마다 조금씩 색이 빠지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칫솔모의 바깥 끝부분부터 파란색이 사라집니다
파란색이 완전히 사라지면 칫솔모 교체시기가 된거라고 하는데, 저는 그 이후에도 좀 더 오래 쓰고 버려요
칫솔모 개당 약 만육천원이 넘는데 모가 좀 더 벌어질 때 까지 쓰지 않고 버리면 넘 아까워서요ㅠ
가격이 좀 내리면 좋겠어요 넘 비싸요..ㅜㅠ
그래도 세정력 좋은 칫솔모여서 계속 이 제품으로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