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세정기를 사용한지는 25년 정도!
이제는 전동칫솔과 함께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입니다~ ^^
유선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휴대용이 필요하던차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유선으로도 충분하지만...
외부에서 사용하려니 아무래도 무선제품이 필요하더라구요~
7년전 쯤, 엄마가 입원하시는 바람에 잠시 무선제품을 사용했던 적이 있는데요~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그때만 해도 물통 용량도 더 작고...
뭔가 좀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자주 여행을 다니는 언니에게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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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AQ-230은 우선 외관이 몰라보게 깔끔해졌네요!
버튼 하나 외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없다니... ^^b
▷ 물통도 좀 커진 느낌이구요~
물통이 작다는 분들도 많은데, 양치질을 한 후에 전체적으로 훑어주는 느낌으로 하면 개인적으로는 부족하진 않더군요.
▷ 수압의 경우 누군 세다, 누군 약하다 의견이 분분한데...
기존에 사용하던 습관, 혹은 잇몸의 상태에 따라 다를거라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 Clean은 조금 세고 / Soft는 조금 약하다고 느끼는데...
이것도 입안의 어느 부분에 물살이 닿느냐에 따라서 또 다르더라구요~
사실, 미세한 조절을 원한다면 보통 10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한 유선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
▷ 오랜만에 무선을 사용해보니 처음에는 뭔가 불편하더라구요~
이유가 뭔지 몇 번 사용하면서 체크해 보니...
유선의 핸들 vs. 무선 몸통의 굵기 차이에서 오는 그립감의 차이였어요~
유선의 경우, 핸들이 얇다보니 사용하는 중에도 자유롭게 잡는 위치를 이동해서 돌려가며 사용하고 있었더라구요~ (이 부분은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 그렇게 하고 있더군요!)
무선은 몸통이 굵다보니 엄지를 전원버튼에 위치시킨 후 다른 손가락은 떨어지지않게 꽉 붙잡아야만해서 손목 전체를 움직여가며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사용하면 윗니의 안쪽 부분을 사용할 때 물을 정확한 위치에 쏘는 것에 무리가 있더군요~ (다른 부분을 사용할 때는 괜찮았구요.)
그립을 살짝 고쳐잡아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요령이 부족한지 어렵네요~
어쩌면 제 손이 작아서 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 충전도 올려놓기만 하면 되니까 편리하고...
▷ 물통안에 튜브를 통해서 물이 나오다보니 기울어지면 안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크게 기울이지 않는 한 문제없구요~
▷ 제트팁을 끼우거나 뺄 때 뻑뻑하긴 한데...
이건 사용하다보면 좀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전원/모드 전환 버튼이 동일하다보니...
계속 누르면 모드가 전환되고,
작동 중 OFF 시키려면 5초 이상 사용하다가 눌러야한다는데,
이 부분은 사용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엔 좀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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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무선을 사용한게 아니라,
이미 유선에 너무나도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선과 무선을 자꾸 비교하면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사용해야 한다든가, 이동이 많다면...
무조건 무선인 이 제품을 선택하겠습니다! ^^b
p.s.
지난달 2박3일 가족여행에는 유선을 가져갔었는데,
이래저래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캐리어 안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화장실에 컨센트가 없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ㅠㅜ
여행엔 무선!!!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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