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써보고 후기 씁니다. 치과에서 치아가 매우 안좋다는 말 들었습니다.
치과 스케일링을 하면 늘 전부 아프고 피가 납니다.
치실이 안들어갈 만큼 너무 딱 붙어있는 이빨들 사이가 너무 걱정되서 구매하였습니다.
치과 스케일링 정도의 수압은 아닙니다. 의료용과 가정용의 차이겠지요. 치과에서 하면 늘 아픈데, 워터픽을 하면 군데군데 시린 부위가 있긴 하지만 아프지는 않아요. 센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는 생각에 6에 맞춰놓고 씁니다. 시린 통증에 깜짝놀라서 온수 받아놓고 사용해요. 전동칫솔을 먼저 사용하고 워터픽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물질이 나옵니다.
워터픽 사용 후, 치실로 여러번 재확인 해봤습니다. 치실 넣기가 힘든 빡빡한 치간 사이에 넣어 봤는데요, 깔끔했습니다. 예전에 일반 칫솔 쓰고 치실쓰면 아무리 공들여서 닦아도 끈적한 이물질이 나오고는 했었는데, 그런게 없어서 안심하고 만족하며 씁니다.
이것보다 업그레이드 제품이 있지만, 보니까 수압 차이가 있는게 아니고 멀티 기능 차이였습니다. 성격상 멀티 기능 구매해도 그 기능들 안쓸게 뻔해서 돈도 절약할겸 기본 기능만 있는 걸로 구매했습니다. 여러 종류 팁이 들어있지만 팁도 기본 팁만 사용중입니다.
오래전에 치아교정을 했는데, 2년 하고 떼보니 치아는 가지런해졌지만 충치가 많이 생겼었는데.... 58년 역사라고 하는데 그때 치간세정기를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ㅠㅠ 왜 치과에서는 치간세정기를 알려주지 않았는지ㅠㅠ 치아교정 하시는 분들은 치간세정기 꼭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안그럼 가지런한 충치들 얻습니다. 지금도 교정장치 이빨 뒤에 붙이고 있는데 전동칫솔 때문인지 치간세정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더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평에서 못 본 점인데!!
파란색 통을 본체위에 꾹 눌러서 장착하세요. 약간만 힘줘서 누르면 됩니다. 처음에 왜 물줄기가 약하게 나오나 의아했는데, 파란색 통을 한번 꾹 눌러야 합니다. 별거 아니지만 고장인가 의심했어요 ㅎ
처음 사용할 때 모터 소리 거슬리지만 몇 번 사용하지 않아서 익숙해 집니다. 화장실 문 닫고 사용하면 바깥에 그닥 신경안써도 되요. 굳이 화장실 소음에 집중해있지 않는다면요 ㅎㅎ
저처럼 치실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 치아교정 하시는 분들, 치과에서 안좋은 말 들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