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은 매일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구강 청결 관리를 다했다 볼 수 없어요.
치아 사이, 치아 포켓 등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와 치석 등은 치실 등으로 한 번 더 관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치실 사용이 불편하고 때때로 잘못 사용해 잇몸에 상처를 주기도 해서 조금 조심스럽더라구요.
치과 진료 받을 때 의사선생님이 양치 후 워터픽 사용을 권하시길래 처음으로 물치실 제품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치실을 사용할 때보다 잇몸에 부담 덜하면서 깨끗하게 잇몸 사이 찌꺼기가 제거되는 것을 확인하고 그 후 꾸준히 물치실을 사용해왔어요.
세면대나 테이블 위에 놓고 쓰는 제품을 사용하다 진동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여행이나 직장에서도 휴대하며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찾다 단미 제품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 사용한 단미 제품은 CLS02 모델인데, 구입하고 2년 정도 잘 썼습니다.
하지만, 항상 물을 채워쓰는 제품이다 보니 점점 방수 기능도 떨어지고 물살 강도도 약해지고 충전 후 사용 시간도 짧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이 제품을 새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0. 구성
구성은 노즐, 본체, 물통, 주머니, 충전 케이블, 충전기 등입니다.
전용 충전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니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해요.
충전 단자는 물이 들어가면 안되니 충전시에는 꼭 물기가 제거된 상태에서 해야 하고, 충천 후 단자는 꼭 마개로 덮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살짝 번거롭긴 하지만 제품 성능 유지를 위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요.
0. 사용법
사용법은 전원 버튼을 0.3초 정도 꾹 누르면 전원이 들어오고 그 밑에 있는 모드 버튼을 눌러 물살 강도를 조절합니다. 전원 버튼을 짧게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전원이 켜지고 2분 후 과열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필요할 경우, 다시 전원을 켜 사용하면 됩니다.
0. 모드
노멀, 소프트, 펄스 모드와 DIY 모드가 있어요. 일반적인 건강한 치아는 노멀 모드로 사용하면 되고 약한 치아는 소프트 모드, 잇몸 마사지에 펄스를 사용하시면 적당해요. DIY 버튼을 누른 후 전원 버튼을 누르면 강도가 강-약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변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강도에서 버튼을 누르면 DIY 모드로 전원 켤 때마다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저는 노멀-소프트-펄스를 모두 사용하며 세정을 하기 때문에 DIY 기능은 사실 별 필요가 없더라구요.
0. 물통 용량
300ml 용량으로 전체적인 구강 세정을 위해서는 두 세 번 물을 채워가며 해야 해요. 휴대용이기 때문에 물통 용량이 작지만 물통 옆으로 난 투입구를 통해 물을 주입할 수 있어 물통 사용이 크게 번거롭진 않습니다.
0. 재구매 의사
기존 단미 제품도 만족하며 잘 사용했어요. 구강세정제는 오래 사용하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품목인 것 같아요. 한 2년 사용하니 성능이 떨어지더라구요. 새 제품 잘 사용하고 교체 시기가 되면 또 단미 제품을 구입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