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자마자 당황했네요;;; 택배박스가 넘 커서요;;;
박스만 큰 줄 알았는데, 본체 크기도 엄청 크네요.
설치할때 너무 크고 무거워서 고리에 있는 3M으로도 떨어질 것 같아서
고리를 박스테이프로 두세번 더 고정해 준 후 위에 설치했어요.
(안쪽에 덕지덕지 붙여도 안보이니까 이렇게 고정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붙여서 사용한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잘 붙어있어요 ㅋ
그리고 사용해보니 아주 만족합니다.
살균기 없이 칫솔 그냥 사용했을 땐 물냄새가 나기도 했었는데, 칫솔에서 아무 냄새도 안나서 너무 좋구요. 칫솔 꺼낼때마다 바짝 말라있어서 개운하게 양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녁에 전등끄고 보니 이 기계가 화장실전체를 살균해주는 느낌이었어요(화장실 완전 밝음)
남편이 하나 불만족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면도기를 걸기 애매하고,
아래 멀티함에 세워두면 자꾸 쓰러져서 불편하데요.
그리고 멀티함에 물건 넣어두고 빼려고 하면 앞쪽에 세워둔 칫솔을 몇개 빼내고 꺼내야 해서 불편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