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너무 건조해서 매번 코에 피딱지가 들어앉았는데
가습기가 답이였네요
빛에 예민해서 무드등 on/off 기능이 있거나 아예 없는 걸 찾다가 구매했는데
물 공급하는 것도 편하고 뚜껑을 안열어도 공급 가능~ 이라고 했는데 자다 일어나서 잠깐 물 한병 보충해두고 자기에 정말 좋아요 어두워서 안보이는 상태로 넣어도 물 안넘치고 들어가구요
(저는 실수로 분무구멍에 넣을까봐 처음에는 그냥 뚜껑 열고 물 채웁니다)
일단 무드등 온오프 기능 너무 좋아요
<장점>
소음 매우 작음, 소리 거슬리면 잠 못자는데 소리 거의 안들립니다.
무드등 온오프 기능, 빛 있으면 못자서 잘때 폰도 꺼놓고 자는데 너무 좋아요
물 보충 매우 쉬움
청소하기 매우매우매우 쉬움
- 싹 다 분리하면 되서 닦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두거나 햇빛아래 잠시 엎어두면 되서 좋아요
청소가 제일 귀찮은데 완전 좋음
<단점>
물 보충하다가 실수로 필터쪽에 물 흘릴 수있음- 덤벙거리는 사람은 그냥 곱게 뚜껑 열어서 넣는게 나을듯
밑단이랑 상단이 생각보다 쉽게 분리됨 동물이나 아이랑 같이 사는 사람은 비추
건드리면 넘어지고 그대로 빠이염 하는 수준이라 나도 덤벙거리다가 엎을 뻔했음
-원래 분리하기 힘들어서 청소도 거의 포기한 놈들만 쓰다가 써서 그렇지 사실 이건 장점에 가까움
분리가 잘됨? 크기가 있음? 청소하기 진짜 너무 좋아요 아이 손에 안닿게 올려두는거면 가뜩이나 할일많은 주부들이 쓰면 너무너무 편할 것 같고 그래요 청소하기 진짜 편하다니까요
???
-버튼 하나로 가습량 조절, 무드등 조절, 타이머 조절까지 다 됨
조작법 매우 간단함
장점이자 단점인데 자다 일어나서 잠깐 설정하고 자기에는 좋은데
반대로 잠깐 옮기려고 잡거나 아무튼 뭔가 하려고 하면 미친듯이 눌림
그리고 내가 뭘 조정했는지 몰라서 그냥 코드 뽑고 다시 조정하는게 빠름
그치만 냄새도 안나고 일단 청소 편리함, 무드등 on/off기능 있음, 자다 일어나서 조정하기 좋음
이거 셋만으로 충분히 구매 가치가 있음
지인들한테 추천하고 있는데 다들 듣고 솔깃해하네요
청소하기 편하고 망할 온갖데다가 쳐붙여서 사람 혈압 올라서 저혈압까지 치료해주는 무드등 끄는 기능 있어서 진짜 너무 좋음
내가 가습기를 사려고했지 무드등을 사려고 했겠냐고 무드등 살거면 더 예쁜 무드등들 샀겠지 가습기 검색하겠냐
아무튼 무드등 끄는 기능 진짜 너무 좋구요 그거 하나만으로 이미 제 안에 인생 가습기임
""청소 편함"", 무드등 없애버릴 수 있음 자다 일어나서 암것도 안보여도 조작하기+물보충하기 가능
청소 편함과 무드등 없애버리는 기능만으로 이미 어지간한 가습기는 다 이겼음
게으른데 예민한 사람이 하는 진심 추천 합니다
돈 5만원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음
그리고 보다보면 생긴것도 좀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