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깔끔하게 잘 왔습니다, 박스에 플라스틱 끈 둘러져 있네요
무게가 꽤 됩니다 본체 무게가 25kg 정도로 알고있는데, 박스랑 이것저것 포장 합하면 20킬로 후반대 될거같네요
제품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디자인은 투박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설치하는데 여러 고민 사항들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창문에 호스를 달지 않고 그냥 써볼까 했습니다
맨 처음 개봉하고 틀고 나서 5~10분쯤 찬바람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는 시원하게 잘 나오는데
문제는 그러면 앞에서는 찬바람이 나오고 뒤에서는 뜨끈한 바람이 배출됩니다. 이 바람을 배출하려고 창문에 설치를 하는거겠죠
안 써도 전체적으로 조금씩 시원해질거같긴 한데, 그래도 효율상,, 빨리 시원해지고 전기세도 아끼려면 외부로 내보내는게 맞는거같아 창문에 틀 설치후 장착했습니다.
틀 장착은 처음에 어느정도 감 잡으면 어렵지는 않고, 3파트로 이루어져 조립하는데 이걸 본인 집 창문너비에 맞게 조절해서 고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설치하다보면 틈이 생기는데 이걸 동봉되어있는 스펀지로 붙여서 막아주는게 나을듯 합니다..
약간 집이 지저분해질순 있는게 사실입니다. 호스도 크기가 엄청 큽니다. 그래서 공간을 좀 차지하고
오히려 저는 본체는 생각한거보다 적당하게 컴팩트해서 딱히 큰 부담 없이 쓸 수 있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틀어보니 바람은 시원하게 차갑게 잘 나오는편이고(성능부분에서는 첫인상 만족) 선풍기하고는 아예 다릅니다
찬바람이 쏟아져나오기때문에,, 엄청 시원해요
다만 소음은 다른 후기들을 읽어봐서 알긴 했지만 큰편입니다. 그러나, 이제 맨 처음에 방 아주 뜨거울때 강력하게 틀고나서
시간 지나고 온도가 내려가면 에어컨 엔진도 좀 출력이 낮게 돌면서 소리가 조용해질수 있구요
바람세기는 2종류, 그리고 수면모드도 있어서 바람세기 낮게 하고 수면모드까지 키면 그나마 제일 조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저라면 더울때 처음에 강력하게 틀어놓고, 그 뒤로 시원해지면 약하게 변경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리모콘이 동봉되어 있어서 작동은 편합니다. 리모콘도 잘 먹구요
아 그리고 이 제품의 또다른 장점이라면 '이동식'이기에 본체 밑에 바퀴가 달려서 아주 가볍진 않지만 그래도 쉽게 위치도 바꾸고
바람 나오는 방향을 필요한대로 맞춰서 쓸 수 있어요. 바람 나오는 곳에서 위아래도 쉽게 조절 가능하구요.
제습 기능도 있기에 물받이도 있는데 이게 본체에 장착이 되는게 아니고 그냥 따로 있습니다.
선택지가 세가지나 있는데
1. 그냥 마개로 닫아놓고, 물이 안에 차면 알림 소리가 나기 때문에 그때 밑에다 물받침 놔두고 마개를 열어서 물을 빼줍니다
2, 동봉된 물 배출용 호스를 장착해서 물을 어디론가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3. 마개 열고 물받침을 놔둡니다,,
1,2번이 무난한 선택지같아요
아무튼 제품 자체는 만족하고, 에어컨을 따로 설치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어느정도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단
뭐니뭐니해도 덥고 습해 죽겠는 여름을 빠르게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음에 본인이 많이 민감하다, 그러면 비추 입니다. 다른 곳에 있는 삼성 아예 실외기 설치된 에어컨도, 소리의 질 자체가 조용하긴 한데
처음 틀었을때는 우우웅 소음 납니다..
이건 거기에 뭔가 좀 더 돌아가는 음이 추가가 된거같구요..
집 구조를 생각해보시고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몇년간 여름을 이걸로 잘 버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 쓸때는 호스는 제거해서 넣어놓으려 합니다
원룸이나 방에 필요하신분들 쓰시기 좋을거같아요, 혹은 어디 사업체 작은 방같은 곳이요.
단 창문 있는 곳이여야 설치 가능하고 일반 베란다 창이면 설치 불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한 중립적으로 상세하게 리뷰 적어봤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쿠팡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