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어디서나 평이 좀 후한편이긴합니다~
일단 저는 용도가 정해져 있어서 샀어요.
90도 방향 전환이 되는걸 찾고 있었는데, 놓기는 바닥에 놓고 바람은 천정으로 향하는~
설명에도 "약 90도"라고 하고 사진도 90도 꺽이는게 안보여서 약간 걱정하긴했는데, 받아보니 직각으로 딱 90도까지 꺽입니다. 바람은 1,2,3단이 있는데 운전시험한다고 틀었는데 엄청 쎄네요.
3단은 너무 쎄서 쓸일 없을거같고, 1단만 틀어도 왠만한 선풍기2단 정도는 되는거같아요. 젖은 머리가 금새 말랐어요~
품명에서도 알수있듯 듀플렉스DP-24BF, 원지름 24cm입니다. 그에비해 안에 검정색 팬은 3날개고 좀 작아요. 요케 작은 날개가 참 쎄게도 도네요.
단점은 (1)케이스 즉 플라스틱이 좀 때잘타는 재질에 무광화이트라는거~
(2)그리고 다이얼식인데, 정지, 3, 2, 1...이렇게 순서예요.
0123이어야 편한데, 켤때마다 강풍이 먼저 나온다는거
단점이라하긴 좀 그렇지만 (3)팬날개 뒤로 속 부품이 보인다는거~
사이즈작아서 거실용은 적합하지 않을거같아요.
저는 천정형에어컨 밑에 선풍기 놓고 돌리고있어서 써쿨레이터는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이걸 산 이유는 안방 베란다 세탁건조실에서 쓸려고 샀어요.
건조기와 제습기 살까하다가, 필요한건 한두달 그중 에서도 며칠 되지도 않는데 부피만 큰 기계들이 싫어서 고민하던중, 날은 쌀쌀한데 좀 습해서 선풍기 잠깐 틀었는데, 옴마야 금새 마르네요. 근데 선풍기는 천정으로 향하질 않고, 안방 창을 열고 멀직히 틀어야해서 요거 샀어요. 건조대 밑에 놓고 쓸려구요.
20~40만원대 제습기보다 빨리 마릅니다.
앗, 지금보니 나사도 있고 설명서있고, 밑부분에 걸수있는 홈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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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썼어요. 그새 다른 선풍기도 샀는데, 요건 바람이 워낙 쎈거였네요. 1단도 쎄고, 소리도 좀 커요. 티비 볼륨 평소보다 3개 더 올려야함. 베란다 용이었으나 요즘은 불볕더위에 건조해서 거실에서 쓰는데 확실히 소림크고 바람도 쎔.
문제는 회전기능!
상하조절이 자유롭게 되는거 아니구 단계에 걸리는데, 지금 직각 즉 바닥직선으론 잘 안되고 자꾸 45도로 올라가요. 뭔가 돌리는 부품쪽 플라스틱이 마모됐거나 부실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