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선풍기는 하나의 속담을 떠올리게 합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
손바닥 만한 사이즈를 자랑하지만 내뿜는 바람만큼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사용하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컴팩트한 사이즈와 깔끔한 디자인
- 다양한 선풍기 제품군이 존재하나, 완전 작은 손풍기도 아닌, 일반 사이즈의 선풍기도 아닌 적당한 사이즈와 디자인도 무난하고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선풍기 사이즈로는 딱입니다.
2. 이동능력
- 이녀석이 없을 땐 성인키의 반만한 일반 선풍기를 코드를 꼽았다 뺐다 하며 이리저리 힘겹게 옮기고 다녔다면, 이녀석은 무선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한손으로 거뜬하게 어디든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3. 개인냉방
- 무더운 여름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켜놓으면 누군 춥고 누군 좋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 때 일반 선풍기가 아닌 요녀석을 이용한다면 집안 모두가 만족 할 수 있을겁니다.
- 집에 아기가 있을 경우, 에어컨을 켜기 애매한 날씨 아기가 잠에 들 시간 우리아기 덥지는 않을까~ 그렇지만 에어컨을 켜면 추울것 같은 그 때! 일반 선풍기라면 아기의 몸 전체에 바람이 가서 걱정될 수 있으나, 요너석을 이용하면 아기의 다리부분에만 바람을 쐬줄 수 있어서 아기도 시원하고 나도 덜걱정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아기는 당시 100일 조금 지났을 시기였습니다)
- 바람의 세기는 좋은 편이며 1-3단,자연풍 이렇게 기능이 있지만 저는 1단으로만 사용할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단점
1. 버튼식
- 시작부터 종료까지 모든 기능이 원버튼으로 이루어지며, 바람의 세기가 1,2,3단계,자연풍 이렇게 4가지로 이루어져 어려울 것은 없지만 내가 지금 몇단계로 바람을 쐬고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2. 배터리잔량 확인 불가
- 충전시 완충이 아닐 경우에는 버튼이 반짝반짝 빛이나서 알 수 있지만 완충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확인이 불가합니다.
3. 회전불가
- 이정도 사이즈에 이정도금액에 회전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지만 단점이라고 적을만한게 딱히 생각이 안나 적어봅니다.
여기까지가 장단점이고 아래는 기타 느낀점입니다.
-소음
소음의 차이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지만 저의 경우 1단으로만 사용했고, 사무실이나 아기 재울 때 또는 집 컴퓨터 책상에서 사용 할 때 소리가 거슬린다라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각도
회전은 안되지만 위 아래 각도는 조절되어 필요한 정도의 각도로 바람을 쐴 수 있습니다.
-총평
금액대 생각하면 단점은 단점으로 느껴지지않은 알잘딱한 제품인 듯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