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상자와 파손주의용 종이만 들어있어 튼튼한듯 튼튼하지않은 포장이지만 빠른배송. 하지만 상품을 감싸고 있는 비닐은 매우 튼튼하게 묶여있음. 이거 뜯는게 귀찮아서 하루 지나서 뜯고 조립했는데 나새끼 왜그랬어.
거실 쇼파에서 쇼파용 방석과 담요를 덮고 뉴스를 보는 아빠의 모습이 어딘가 홀로지내시는 할아버지 같아 맴아파서 하나 사드렸는데 내가 여길 떠나지 않고 사용함... 아빤 결국 자기방 침대 전기장판에 몸싣고 뉴스보고계시규.. 미안. 아빠.. 근데 너무 따뜻하다...... 내가 거실에서 떠나고 싶지않아.....
리모컨도 있어서 아주 잉여롭게 잘 사용할 수 있구요. 회전가능, 높낮이 조절가능, 가벼움, 저렴함, 전력소비량도 적혀있기엔 적지만 담달되야 알 수 있을 거같아요. 그런데 어차피 밤에 두세시간만 돌릴거라 그리 많이 안나올거같아요.
사세요.. 그냥 사세요... 바로 따뜻해져요... 이 열을 쬐자마자 게으른 본능이 뛰쳐나와서 움직이지 않게됩니다. 지금 제가 그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