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서 난로 사용하면서 발은 시렵고 얼굴은 뜨거워 후끈한 경험을 하고 나니, 공기순환이 절실해졌어요. 찾고 뒤지고 한참만에 기능, 디자인, 가격, 크기 등이 맘에 들어 샀는데 실물 받아 시전해보니 더 맘에 듭니다. 강철같이 튼튼하진 않지만 일반 선풍기처럼 생각하면 문제 될거 없네요. 다만 난로 바로 위는 피해야겠어요. 뜨거워질듯해서.
케이스가 별도로 없어서 집에 굴러 다니던 작은 쿨러에 넣으니 딱입니다. 후면에 거는 고리가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고리가 부러지는 일은 없겠어요. 바람도 강약 기능이 있어서 초여름 취침시 이너텐트에 선풍기로 쓸수있고 밝기조절기능이 있는 라이트는 아파트 베란다 등보다 밝으네요. 이번주 캠에서 잘 쓸거같아서 기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