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이유 / 건조한 겨울, 안방에는 에어메이드 대용량 가습기가 있는데 거실에도 하나 필요할 거 같아서 작은 걸로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 호박이를 보게 되었어요. 디자인이 특이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사용 난이도: 정말 쉬워요. 물통에 물 1.5L 채우고 전원키면 끝입니다. 구매하면 작은 솔도 같이 오는데 그걸로 틈새만 청소해줘도 될 것 같아요.
* 약간의 팁이라면 아무래도 너비가 넓다보니 본체를 들고 물을 채워서 다니는 것보다 다른데에 물 받아서 그냥 제자리에서 물 채우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가습량 : 약/중/강 있습니다. 전원버튼 하나로 이 기능이 나누어져 있는데, 켰던 전원 버튼을 가볍게 한번씩 누르면 세기 조절이 가능해요. 가습 잘 됩니다
무드등 : 3-5초 정도 꾹 누르면 무드등이 변하더라구요. 처음 키면 자동으로 색이 몇 초마다 바뀌는 식이더라구요. 쨍한 느낌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분사되는 가습과 어울리는 은은한 색감이라 보면 볼수록 예쁘고 귀엽습니다 :)
가격 대비 괜찮은지 : 우선 디자인적인 면에서 저는 극호였어요. 무난한 디자인도 좋지만 거실에 귀엽게 놓여져있는 호박이를 보니까 좋더라구요. 평범한 공간에 특이한 친구 느낌이랄까 - 그렇다고 안 어울리는 것도 아니예요. 사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굉장히 잘 어울린답니다 ㅎㅎ
아,
그리고 놓을 공간에 크기 실측 재보고 사세요! 생각보다 호박이 큽니다. 용량이 커서 넘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