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 있어서 잘때 코로 숨쉬는 것보다 목으로 숨을 쉬는게 편한가봐요. 편도가 자주 붓는 스타일입니다. 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가습기가 필수라 구입했어요.
일단 장점은 사용이 무척 간단합니다.
일체형이라 플라스틱 통속에 물을 넣고 전원을 키면
보글보글 물이 움직이면서 가습기에서 수증기나 뿜어 나와요!
뚜껑에 위 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있어서 그걸 통해서 가습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가습기가 나오는 구멍은 동전이 들어갈만한 저금통 정도의 구멍이 있고 거기에서 수증기가 나옵니다.
버튼은 한쪽 방향으로 돌리면 점점 양이 많아지고
반대쪽으로 돌리면 전원이 꺼져서,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가능해요.
일체형이라 세척하기도 편리합니다.
수증기도 잘 뿜어 나옵니다.
소음이 큰 편은 아닌 듯 해요. 가까이서 들으면 물 끓이는 듯한
물이 움직이는 듯한 소리가 나긴 하는데, 잘 때 켜고 자도 소음때문에 신경쓰이거나 방해되지는 않았어요!
용량도 큰 편인듯 해요. 생수로 반의 반 정도 넣고 잤는데,
밤동안 계속 가습이 되었어요. 제가 마시게되는 거라 보통 생수를 넣고 사용합니다.
단점을 적어보자면, 전원버튼에 있는 불빛이 너무 강해서
밤에 너무 환하게 비춰보여요. 수건 같은 걸로 가리고 자야 합니다.
또 본체 통도 가볍고, 뚜껑이 살짝 들면 들리는 정도로 올려져 있는 상태라 혹시나 밀쳐졌을때 물이 쏟아질 위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성비 측면에서 아주 괜찮은 제품인듯 합니다.
한달정도 사용해보고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