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 동기 ★
요즘 선풍기는 BLDC모터가 대세에요.
왜냐하면 진짜 선풍기 돌아가는 소음이
하나도 안나기 때문인데,
BLDC 선풍기 한번 써본 사람들은,
옛날 선풍기 다시는 못 씁니다.
저는 유명한 샤오미 선풍기로 구매했는데,
사보니까 장단점이 있네요.
여기에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 장단점 요약 ★
1) 장점
- BLDC 모터로 매우 조용
- 샤오미 브랜드의 준수한 품질
- 앱으로 선풍기 조절
- 수동으로도 조절 가능
- 스탠드 높이 조절 가능
2) 단점
- 앱 등록시 유럽 계정으로 가입해야
- 유선 전원
- 전원 케이블이 짧음
- 3단 풍량 소음이 있음
★ 총평 ★
선풍기는 수동 버튼으로도 켤 수 있고,
앱으로도 작동할 수 있어요.
먼저 수동 버튼부터 얘기하면,
전원버튼과 3단계 조절의 풍량,
그리고 회전 버튼이 있습니다.
풍량은 1,2 단은 매우 조용해서,
바로 옆에 있어서 켜진지도 모를 정도 에요.
하지만 3단을 틀면,
일반 선풍기의 2단계 정도의 소음이 나타납니다.
더 아쉬운 점은,
샤오미 선풍기의 3단계 풍량은 약한편 이에요.
그냥 선풍기의 2단 정도 되네요.
저는 소음 때문에 BLDC선풍기를 샀기 때문에,
항상 조용한 2단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그 다음 회전 버튼도 있는데,
선풍기 회전속도가 너무 빨라요.
좀 천천히 돌아갔으면 하는데,
다른 선풍기보다 2배는 더 빨리 회전합니다.
앱으로 선풍기를 조절하고 싶다면,
샤오미 계정부터 만들어야 하는데요.
국가를 한국으로 해서도 안되고,
흔한 중국으로 해서도 안되고,
오직 유럽으로만 해야 합니다.
집에 샤오미 제품들이 많이 있어서,
대부분 중국 계정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제품만 따로 유럽 계정 만들어야 해서,
저는 그냥 수동으로 작동하고 있어요.
높이 조절은 봉 2개로 가능합니다.
봉을 1개만 끼면 낮은 높이,
2개를 끼면 높은 높이에요.
아쉽게도 한번 조립해놓으면,
높이 조절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대신 깔끔한 외관을 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 유선 선풍기라서,
전원선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게 길이가 좀 짧습니다.
2단계 높이로 조립해두고,
전원선을 연결하면,
선이 짧아서 공중에 둥둥 뜨는 모양새가 나와요.
사용해보니 이런 단점들이 눈에 띠는데,
또 막상 쓰고 있으면,
조용하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가을, 겨울에도 실내공기 환기를 위해서,
선풍기를 항상 켜두기 때문에,
이참에 BLDC선풍기 한번 사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