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중국산 선풍기가 여러대 있었는데 빨리 망가지고 기능도 아쉬웠음.
그런데 국내산 선풍기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망가지지 않았음.
집이 좁아 폭이 작은 선풍기가 필요했음. 그러면서 키도 큰.
또한 요리로 더운 주방까지 멀리 바람을 보내고 싶었음.
종국산은 소음이 심하고, 코드선이 짧다는 후기들을 보고 구입을 포기했음.
전자제품은 오래 사용하는 만큼 튼튼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것을 구입하고 싶었음. 선풍기도 인테리어다.
남이 보더라도 뽀대 있는 제품이 좋지 않을까 함.
그래서 같은 신일이어도 싼 예전 신일 선풍기보다,
돈을 좀 더 주더라도 키가 조금이라도 더 크고, 예쁜 디자인의 최신 제품을 선택하고 싶었음.
구입 결과, 코드선 길이는 보통 정도로 적당하였고(짧지는 않지만 길지도 않음),
중간 바람까지는 소음이 거의 없이 조용하였음(고출럭은 소음이 남)
1단은 완전 초미풍이라 아기에게 좋을 듯했음.
특히 30, 60, 90도의 3단계 회전이 가능한데, 그중에서 30도 회전이 너무 맘에 들었음.
예전 선풍기들은 회전 아니면 고정밖에 없어서
고정 바람은 너무 바람을 많이 쐬서 눈이 시렸고,
회전은 너무 회전폭이 넓어 한참만에 바람이 와서 덜 시원했었음.
원했던 기능이라 대만족.
비싼 것 빼고는 모두 장점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