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1일 작성, 20일 사용 후기>
#구매동기
9살, 5살 아이들 모두 비염이 있어
요즘 같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엔
바로 가습기를 꺼내 온습도 관리를 해주는데
평소 사용하던 가습기가 오래 되기도 했고,
생각보다 청소와 관리가 쉽지 않아
이 제품으로 교체하게 되었어요.
(평소 거실은 타워형 가습기,
침실은 물통형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했습니다.)
#구성
본체, 리모컨, 사용설명서, 청소브러쉬, 보관 주머니까지
꼼꼼하고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터치형 버튼에 리모컨 조작, 관리 방법 등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어요.
#좋았던 점
1)자동 습도조절
이전에 사용하던 가습기는 습도에 따라 제가 가습기를
조절해서 켜줘야 하고, 잠자는 동안은 종일 작동하니
다음날 아침에 축축하고 꿉꿉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원하는 습도와 분무량만 설정해주면
자동으로 작동했다, 꺼졌다 조절이 되니 너무 편했어요.
2)간편한 청소, 관리
수조가 완전 투명한 형태이기도 하고,
몇가지 부속품을 꺼내면 브러쉬와 손이 모두 닿는 구조라
청소가 너무 쉽고 편해서 좋았어요.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고 따져보는 부분 중
하나가 청소와 관리인데 이 제품은 그동안 사용해본
수많은 가습기들 중 가장 확실하고 편하게 청소했던 것
같아요.
3)복합식 가습기
지금 같은 날씨에는 괜찮지만 한겨울엔 초음파 가습이
공기를 굉장히 차게 만드는데 이건 가열식 가습기 기능이
함께 있고 뿜어내는 습기가 너무 뜨겁지 않게
조절이 되서 좋았어요.
4)거의 없는 소음
보통 처음 수조를 연결할 때나 가습기가 작동되면서
꿀럭꿀럭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기 마련인데
이건 그런 소리조차 나지 않고 작동되는 소리도 크지 않아
아이들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았어요.
5)깔끔한 디자인, 추가 기능
건조한 계절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가습기와 함께
하게 되는데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집안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무드등이 있어
예뻤어요. 리모컨까지 있으니 밤동안 가습기 조작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었구요.
#총평
그동안 구매해본 가습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인 것 같아요.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네요.)
가습기에 표시되는 습도와 온습도계의 습도 차이가
0~10%정도 나지만 권장습도 범위 안에 들어오게
희망 습도를 65% 정도로 맞춰두고 사용하니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구요.
분무량, 습도 조절 면에서 거실, 침실 모두 적당했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