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년동안
이 선풍기만 몇개째인지 셀수도 없다.
방마다 하나씩.
사무실에도 하나.? 둘?
시댁에.. 친정에..
좀 비싸도
대가리 큰 일반형보다 이게 좋다.
안쓰는 계절에 보관하기도 자리차지 안하고
좀처럼 고장도 안난다.
중간에 다른 저렴한 타워선풍기 한번 샀었는데
그건 돌면서 휘청거리고 안정감이 없고
애들이 지나가다가 밀고 지나가면 넘어지고 그러더니
금방 고장났다.
결국 좀 비싸도 무조건 이 선풍기만 산다.
단점이 두가지 있다.
위에 뚜껑이 제일먼저 고장난다.
눌러도 고정이 안되고 열려버린다.
구매했던 모든 선풍기가 다 그랬다.
이건 이번 모델에서는 좀 시정이 됐을라나 모르겠다.
두번째 단점은..
세척하려면 복잡하다는거다.
일일히 드라이버로 나사 풀어서 해야된다.
인터넷 찾아보면 세척법 나오니 찾아보면 된다.
지난번 쓰던거랑 겉모습은 똑같은데
모델명이 조금 달라졌다.
바람세기는 지난번것보다 1단이 조금 부드러워 졌고
소음도 적어졌다.
2단 3단은 그대로 바람이 세다.
1단이 약해진게 난 더 좋다.
말 그대로 미풍이 필요할 때 미풍이 불어서 좋다.
이상 끝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