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설명
* 기존에 갖고 있던 신일 초미풍 선풍기(약 8만원 짜리, 1년 정도 됨)와 비교
* 폰이 좋은 게 아니라 그런지, 실제 소리보다 더 크게 과장된 부분 있음.
1) 신일 초미풍 선풍기 (이하 기존꺼) - 총 4단 중 1단
2) 신일 무소음 BLDC 초미풍 선풍기 (이하 본제품) - 총 12단 중 1단
3) 기존꺼 4단 (최대)
4) 본제품 12단 (최대)
5) 본제품 껐다 켜도 기존 설정 유지됨 (풍량, 회전, 모드 등등) (led밝기 설정은 켜고서 시간이 조금 지나야 돌아옴)
6) 본제품 회전 - 영상엔 담기지 않았지만, 그냥 1단일 땐 무음이라 할 수준으로 조용한데, 회전을 하면 살짝 미세한 고주파 소리가 있음.
▶️ 본 제품은 쿠팡체험단에 선정되어 무료로 제공받았음.
이름모를 브랜드 제품들은 모터가 고장나는 경우도 있고 보다 빨리 고장났었으나, 신일 제품은 15년이 다 되어 플라스틱이 삭아버려 망가진 걸 제외하면, 모터가 고장난 적은 없었음.
따라서 신일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을 갖고 본 제품을 선택함.
▶️ BLDC 모터
주변에 흔한 모터는 대체로 AC모터로, 상대적으로 소음이 크고 소비전력도 크다.
DC모터는 소음 및 소비전력이 줄었으나, 내구성이 떨어진다.
BLDC모터는 소음 및 소비전력이 DC모터보다도 더 줄고, 좀더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며, 마찰이 적어 내구성은 AC모터보다 좋다. (대신 비싸다)
즉, 충격에 의한 파손이나, 플라스틱이 삭아버리는 경우를 제외하면 망가질 일이 없다시피 함.
1단으로 몇 시간을 틀어놔도 모터 부분 발열이 하나도 없었다.
발열이 없다는 건, 그만큼 원치 않은 에너지 손실이 적고, 마찰도 적다는 뜻
▶️ 포장 상태 및 구성품
박스를 처음 봤을 땐 생각보다 커서 놀람.
박스 모서리마다 스티로폼이 있어서 안전하게 배송되었음.
작은 부품들마저 스티로폼에 감싸진 상태로 옴.
구성품은 선풍기, 리모컨, 설명서가 끝으로 심플하다.
▶️ 조립
기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설명서를 보지 않고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특별한 부분은 없다.
다만, 그릴 조립을 위해 나사 하나를 조여야 하기에, 십자 드라이버는 필요하다.
나사가 작아서 맨손으론 매우 어렵다.
설명서에 사용 방법, 기능 설명도 적혀있지만, 사진으로 나와있는 조립 방법도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십자드라이버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할 수준.
리모컨은 처음에 PULL THIS TAB이라 써있는 비닐을 뽑아줘야 하며, CR2025 동전 모양 건전지가 들어있다.
집에 있던 기존 선풍기와 비교해보면 꽤나 높고, 좀 더 묵직하다.
(사진 참조)
▶️ 성능
모터 가동 소리가 없어서 1단일 땐 아예 무음 수준으로 고요하다.
너무 조용하여, 고요하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느껴짐.
대신 단수가 올라갈 수록, 모터는 조용하더라도, 바람소리는 들린다.
그리고 이건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회전을 시키면, 회전 모터에서 미세한 고주파 소음이 들린다.
소음 크기가 많이 작긴 하지만, 선풍기 본체 모터가 워낙 고요하여, 회전 모터의 소리가 더 부각되는 느낌도 있다.
1단은 바람이 매우 은은하여 잘 때 틀어두기 좋다.
이 선풍기의 2~3단이 다른 선풍기 1단과 비슷한 수준.
12단은 다른 선풍기 최대 세기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센 수준으로 느껴짐.
자연풍은 6초 단위로 바람 세기를 높였다 줄였다 해준다.
수면풍은 30분 단위로 바람 세기를 차차 낮춰주고, 1단에 도달하면 계속 가동된다.
ECO는 현재 주변 온도에 따라 바람세기를 알맞게 설정 해줘서, 딱 내가 지금 원하던 세기의 바람을 불어준다.
led창은 현재 상태를 선명하고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led 밝기 조절도 밝음 - 덜밝음 - 꺼짐으로 변경 가능.
근데 이건 좀 아쉬운 점으로, 한참 조작하지 않다가, 조작을 할 땐 2번 터치해야 한다.
바닥판은 묵직하여 안정감이 있고, 한 손으로도 편하게 상하 조절을 할 수 있다.
(근데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3엽, 5엽, 7엽 선풍기를 다 써봤지만, 솔직히 날개가 7엽이라 특별히 더 좋은 점은 잘 체감되지 않는다)
▶️ 조작팁
1) 전원을 켜면, 이전에 끄기 직전 설정 그대로 켜준다.
바람세기, 풍향조절, 모드 등등.
대신 아쉽게도 led 밝기 수준은 켜고서 시간이 조금 지나야 돌아온다. 전원 켜고 직후는 led가 밝게 켜짐.
2) 타이머 조절할 때, 타이머 버튼을 누를 ㄴ대마다 30분씩 시간이 늘어난다. (최대 8시간)
타이머 버튼을 누르고서 -, + 버튼으로 시간 조절할 수도 있다.
3) 바람 세기 및 타이머 설정할 때, 최저 세기/시간 에서 - 버튼을 누르면 바로 최대 세기/시간으로 넘어간다.
바람세기 12단 최대 또는 타이머 8시간 최대로 설정할 때 버튼을 몇 번 눌러야하나 하고 한탄할 필요가 없다.
4) 발로 터치하여 조작하기도 편하다.
▶️ 총평
전체적인 성능은 매우 좋다.
그나마 꼽을만한 아쉬운 점은 딱 2가지 였다.
- 회전 시 미세한 고주파 음이 나는 거. (아주 조용할 때만 살짝 들림)
- 한참 조작하지 않다가, 조작을 해야 할 땐 2번 터치해야 한다는 점.
이걸 제외하면 나머진 흠잡을 부분이 없다.
기존에 8만원 가량의 신일 초미풍 선풍기도 쓰고 있었으나, 이 제품이 진정한 초미풍 선풍기라 할 만큼, 섬세한 바람 세기 조절이 되고, 매우 고요하다.
가격이 좀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고 하긴 어렵다.
대신 프리미엄 선풍기에 걸맞는 성능과 내구성에 있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족, 추천.
*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