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잘 때 덥지만 또 찬바람을 쐬면서 자면
컨디션이 너무 떨어져서 구매해보았습니다!
[ 간 편 함 ]
우선 설명서 이런 것이 필요도 없을 정도로 직관적입니다.
막대기 같은 두개와 본체, 이렇게 도착하는데요!
막대기를 본체에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ㅋㅋㅋ
막대기 끝이 둥글둥글 꼭 무릎뼈처럼 생겨서 이렇게 저렇게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더라구요
힘이 약한 여성분들도 편하게 할 정도로 빡빡하진 않았어요!
저는 안방에 있는 벽걸이 에어컨에 설치를 했는데요,
키가 155로 작아서 의자를 가져와야 하나,,,싶었는데
그냥 에어컨 위쪽으로 툭 올리니까 되더라구요?
어딘가에 끼거나 하지 않더라도 얹으면 되고, 또 벽걸이다 보니까
지나가면서 떨어지거나 그러지 않더라구요!
[ 바람 정도 조절 가능 ]
이건 날개를 완전히 펼칠 수도 있고, 겹쳐두어서 짧게 이용할 수도 있어요!
저희집은 일반적인 2in1 벽걸이 에어컨인데 설치하고도 길이가 많이 남아서
겹쳐두었거든요?!
괜히 길게, 거추장스럽게 해두어야 하나? 싶어서요!
근데 그러면 찬바람이 거의 안 오다보니까
음,,,에어컨을 틀었는데 너무 안시원한 느낌?
그래서 날개를 펼치니까 시원하더라구요!
아 또 한가지! 날개를 펼치는 것 뿐만 아니라 각도를 조절하면 누워있는 상태에서
조금 더 바람을 맞을 수도, 아예 막을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날개 조절도 빡빡하지 않고 편해서 사용하기 좋았어요!
[ 꼭 닦고 사용하세요! ]
조금 아쉬웠던 점은 누런 무언가가 여기저기에 붙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물티슈로 닦아내었습니다.
흠 당장 밤에 잘 때 찬 바람이 싫어서 사용하긴 했는데
구매하시는 분들은 한 번 물티슈로 가볍게 닦고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무풍에어컨들 많지만, 바로 에어컨을 교체할 수는 없으니
이렇게 사용하다가, 여름이 지나면 분해해서 보관, 또다시 사용하면 에어컨이 망가질때까지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
특히 어린 아이들 키우는 집에서는 더 만족도 높을 것 같아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