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도 보통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하나씩은 있고,
선풍기 보통 거실에, 방에 따로 두니 2~3대씩은 있잖아요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결혼전부터 각자 집에서 쓰던 선풍기를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타이머가
안된다던가, 회전이 되긴 하는데 회전할 때마다 소음이 심해서 수면방해가 된다던가, 없는 거보다는 낫지만 바람이 강풍도 아기바람 같다던가 그런 식이에요
그래도 작년에 내돈내산으로 타사이트에서 적립금도 쓸겸
장만한 선풍기도 있지만, 아직 교체해야 할 선풍기가
있는데 좋은 기회에 써큘레이터를 체험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신청해놓고도 좀 고민은 되었어요
상품평이 딱 2개 있는데, 1개가 별이 하나뿐이어서요
10만원이 넘으니 가격대가 좀 있는 제품인데
왜 별 1개밖에 못 받았을까? 배송의 문제인가?
제품 성능? 내구성? 의 문제인가? 상상의 나래를^^
받아본 결과! 넘 좋습니다 ^^
불편한 점 있기는 있어요
불편한 점 워낙 적으니 먼저 얘기할게요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전을 처음 시작할 때
특히 오래 걸려요! 응? 회전이 왜 안되지?
벌써 망가졌나? 싶으면 그제서야 다시 움직입니다
두번째 회전부터는 다소 속도가 붙는데
첫 회전 때는 옆쪽에서 다시 중앙쪽으로 움직일 때
굉장히 오래 멈춰있어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건 단점이라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거!
어떤 분은 리모컨 보관자리가 아래쪽 아니고 위쪽이라
허리 안 굽혀도 좋다고 하시는데
상하 회전 쓸 때는 처음부터 리모컨을 꺼내서 쓰지 않는다면 중간에 리모컨을 꺼낼 수가 없어요
딱 상하로 움직이는 헤드 부분 뒷쪽에 보관공간이라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둥에 있는 게 더 좋네요
그리고 리모컨 빼기가 요령이 없다면 한 번에 잘 안되요
(엄지 손가락을 홈에 넣어서 빼면 잘 되는데, 아이들은
어려워 하네요, 일부 어르신들도 그럴 수 있어요)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그렇게 한 것 같은데
본체에는 그림으로만 기능 표시가 있고 글씨가 없어요
처음에는 화살표 방향을 안 보고 바람 모양만 보고
상하회전과 좌우회전 터치버튼을 거꾸로 인식했어요
나중에 보니 화살표 방향으로 보는 거였어요
하지만, 위에 쓴 것들이 큰 단점은 아니어서
별 다섯개 평가에 영향은 없습니다
일단 제품박스에 송장이 붙어오지 않고,
한 번 더 딱 맞는 택배박스에 포장되었다는 점!
제품박스 안에 완충장치 당연히 완벽하고
비교적 크기가 아담한 제품이어서 그런지
완제품이 들어 있다는 점!
이 두 가지가 엄청난 장점입니다
선물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점!
특히 부모님 댁 같은 어르신 댁에 선물하기 딱이에요
코드까지 비닐이 따로 입혀져 있었고,
설명서와 리모컨은 찾기 쉽게 박스 옆면에 붙어 있었고
리모컨은 설명서와 함께 지퍼백에 쏘옥!
리모컨에 건전지까지 들어 있고 건전지 방전을 방지하는 탭이 끼워져 있었어요!
건전지까지 따로 사다 넣을 필요 없으니
어르신들이 선물받으시면 진짜 편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여름철 지나면 먼지 앉지않게 보관할 부직포 백까지 들어 있으니 역시 어르신들이 정말 편하시겠지요
부직포 백 퀄리티가 전체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쉽다는 평도 있었지만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두께도 적당한 거 같고요
또 한 가지 좋은 점이 어린 영유아 있는 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선풍기 날개 앞면 홈이 성인여성 새끼 손가락이 살짝 걸쳐져서 안 들어가는데요 더 중요한 것은 철망이
칼국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손가락이 설사 들어가더라도 칼국수 느낌의 철망이라 날개에 닿지 않아요 선풍기 안전망을 씌우면 더 안전하겠지만
안 씌워도 다른 제품들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느낌이에요
저는 선풍기를 둘러보러 자주 안 다녀서 그런지
상하 회전되는 선풍기는 처음 봤어요
상향으로는 65도 하향으로는 15도 움직인다고 해요
좌우뿐 아니라 상하 회전까지 되어 전체적으로 공기가
순환되는 효과가 있어요
높낮이 조절도 성인여성 손 한 뼘 살짝 넘는 정도로
조절이 되는데 상하 회전까지 되니 키나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정말 바람 전달이 효율적으로 됩니다
제품 정보에는 9cm정도 up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12단계까지 되는 터보 바람도 한 몫 하지요
3단계까지는 정말 조용조용한 바람이고요
4~5단계는 보통
6단계나 7단계부터는 시원하게 즐길 때
8단계부터 다소 소음이 발생하고요
10단계부터는 꽤 강력한 바람이에요 소음도 꽤 있고요
12단계는 12라고 액정 표시 안되고 PO라고 표시됩니다
10단계 이상은 진짜 더울 때나
강력한 공기순환이 필요할 때 잠깐 잠깐 짧게
쓰게 될거라 이 정도 소음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동영상 보시면 선풍기 팬 소리 딱 들리실거에요
모드 선택에 유아풍, 터보풍, Auto 모드가 있는데
Auto모드는 제품 주위의 온도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해주는 기능이에요
처음에 제품 상세정보에서만 볼 때는
팬 부분이 넘 뚱뚱해서 전체적으로 외관이 좀 그렇지 않나
싶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뚱뚱한 건 맞지만^^
그게 미워보이는 디자인은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블랙 색상이라 작아보이는 느낌으로
세련된 느낌도 있었어요
팬 두께가 성인여성 손 한 뼘이 살짝 넘는 정도이니
뚱뚱하긴 합니다
저희 집도 5살, 8살이라 주의해야 할 부분인데
상하좌우 회전을 작동시켜서 쓰고, 작동될 때
수동으로 손조작을 하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5살만 그럴거 같은데, 8살도 자꾸 그러네요 ㅠㅜ
팬에도 써져 있어요
강제로 상하 조절시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스티커로!
좌우 회전은 각도 조절이 되는 점도 신기했어요
옛날 선풍기들은 무조건 90도에 가까이만 움직였는데..
30도 60도 90도 선택이 가능해서 불필요한 회전을 막을 수 있더라고요
타이머는 1, 2, 4, 8 시간 타이머가 가능하고요
리모컨은 아이들 손에도 쏙 들어갈만한 작고 납작한
크기에요 정말 가볍고요
하지만 써큘레이터는 꽤 묵직해서 안정감이 있어요
옛날 선풍기들은 대부분 선 넣는 자리가 제품 하단에 있었는데, 이 제품은 선 보관 자리는 따로 없습니다
높낮이 조절이 누름 버튼으로 손쉽게 되니까
힘이 들지 않고 편합니다
선풍기를 옮길 때도 뒷면이 움푹 들어가 있어
굉장히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어요
여름철 끝났을 때 보관 전에 한 번씩 팬 청소를 할텐데요
이 제품 역시 나사로 풀어서 청소가 가능한 것 같아요
앞망, 뒷망, 날개가 완전 분해된다고
제품 상세정보에 분해방법과 세척방법도 나와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요
써큘레이터 중에는 분해가 안되어 청소가 어려운 제품도
있다고 하네요
서비스센터는 전국 56개점인데, 그 중 직영센터는 12곳으로
서울 3곳, 인천, 천안, 대전, 대구, 울산, 전주, 마산, 부산, 광주에 1곳씩 위치하고 있다고 하네요 삼성이나 LG같은 대기업 만큼의 접근성은 아니지만 AS에 큰 불편 없이
이용하기 용이한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성능도 좋고, 안정감 있고,
철망 부분이 안전한 편이고,
리모컨에 건전지 탑재, 조립이 필요없는 완제품으로
나이 많으신 어르신 댁에 보내드려도
도움없이 바로 쓰실 수 있는 점
진짜 장점이 많아요!
사소한 단점들은 있지만 단점 없는 사람이 없듯이
단점 없는 제품이 어디 있겠어요
가격도 요즘 써큘레이터나 선풍기 들이
이 정도 가격선을 많이 형성하고 있어서
특별히 더 비싼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 살 이유가 없는 제품!
집에 선풍기나 써큘레이터 교체하실 분은
꼭 사세요! 정말 후회 안 하실거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도움버튼 꾸욱 부탁드리겠습니다
* 키친아트 저소음 BLDC 리모컨 선풍기 KAF-14BLDC
아토만 나인블레이드 발터치 써큘레이터 스탠드 초절전형 선풍기 + 리모콘 세트
후기도 참고하세요~*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