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침저녁으로 너무 썰렁해졌죠?
몇년간 사용하던 온수매트가 올늦봄에 고장이 나면서 버리고 겨울이 되면 다시 사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이 썰렁해지는 바람에 , 보일러가 커버해주지 못하는 그 이불속의 따듯함을 느끼고자
온열매트를 고민하여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온수매트를 샀던 이유가 라텍스 침대를 사용했기때문이였는데, 현재는 침대도 사용중이 아닌데다가
요즘 탄소매트라는게 있다고 하여 알아보던 중, 온수매트의 단점인 보일러가 탄소매트에는 없다라는 점에 이끌려
결정하게 됐죠.
전기장판을 사용하기 꺼려지는게 뭔가 자고 일어나면 찌뿌둥하고 바닥에 코일?같은게 몸에 느껴지는거였는데
제가 모르는 사이에 요즘 많이 발전됐더라구요?
그 전기선을 탄소섬유로 또 둘러서 전자파도 차단하고, 마치 매트가 이불같은 재질로 만들어져있구요..
정말 여러가지 모델을 보다가,
기존에 풀옵션의 온수매트를 몇년간 사용해보며 결정하게 된 모델이 한일의료기의 탄소매트 입니다.
리모콘도, 어플을 이용한 컨트롤도, 타이머도 없지만
이게 또 저의 사용방식과는 무관한 기능이라 기능과 가격이 다이어트 된 매트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이 모델을 구매했죠.
물건을 받아보면 컨트롤러가 굉장히 직관적임을 알 수 있어요. 저도 이거 너무 올드한 디자인이라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는 제가 볼때 상당히 촌스럽거든요.. 그런데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구나.. 라구요.
저는 분리난방기능이 있는 제품이여서 컨트롤러도 두개씩 되어있어요, 전원도 두개, 온도조절도 두개.
그게 끝이에요. 그냥 꼽고 켜고 돌리면 됩니다.
타이머는 없지만 15시간뒤에 자동으로 꺼진다고 하네요.
전기매트를 받으면 세탁을 하고 사용하려 했으나 위에 그냥 얇은 이불을 깔고 사용합니다.
대신 신랑하고 둘이 먼지 팡팡털고 사용했어요. 새섬유의 냄새나 먼지가 정말 거의 없는 편이였어요.
일단 하룻밤 자 보니 열도 금방 오르고 어제 하루 피곤했던게 싸악 녹는 기분이였어요
둘다 그냥 기절했답니다. 확실히 온수매트보다 뜨거워요.
어제날씨 기준 1단계로만 하고 자도 뜨끈허이 잘 잘 수있었어요.
그럼 쌀쌀한 날씨 대비 잘하시길 바라며,
참고하셔서 알맞는 쇼핑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