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장마철에 비가 엄청 많이 내렸잖아요
당장 내일부터 비가 엄청 내린다는 소리를 듣고 급한 마음에 뒤적 뒤적하다가 가격대비 괜찮을 것 같아서 급하게 주문해서 받았는데,,,어머나,,,세상에,,,
포장되서 온 거 보고 어디 반품 받은 거 보내준 거 아니야라는 의심이 들고 있었는데 속 내용도 뭔가 지저분한 거 같고 기스들도 나 있더라구요ㅠㅡㅠ
그래서 반품할까하다가 당장 비가 와서 온 집이 습하니 일단 틀어 보자하고 전원을 켰는데!!
오~~ 성능은 꽤 훌륭했습니다 온 집에 물이 그렇게 많은 줄 모르고 살았네요;;.
제습기 용량이 가득 차면 스스로 멈춰서 빨간불과 함께 FL이라고 깜박 깜박 거리는데 그 때 전원을 끄고 물을 버린 후 다시 통을 꽂아서 전원을 키면 제습이 다시 작동됩니다
습하고 더운 거 짜증나잖아요 근데 요거 키니까 그냥 덥기만 해서 뭔가 이상하게 상쾌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ㅋㅋ
작동되는동안 소음이 좀 있다는 댓글들이 있었는데 저는 켜 놓고 일상생활했을 때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고 잘 때는 꺼 놨습니다
사용 완료 후에는 내부건조 버튼 눌러 주면 찬바람이 나오면서 내부를 말려주는 것 같은데 곰팡이 생기지 않게 미리 예방 할 수도 있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느낌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사실 물통은 닦을 수 있어도 건조기 내부는 청소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첫인상 빼고는 매우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