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잠시 풀렸지만,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
우박내리기도하고,,
장난아니에요 ...ㅎㅎ
올해 경우에 11월 초부터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그동안 어떻게든 버텼는데 이제는 히터 없으면 못버티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어요.
어떤 블로그인가, 유튜브를 보니까 난방비 아끼려면 라디에타 같은 거 하지말고 , 카본히터를 사는게 좋다고해서 그것도 참고해서 골랐었습니다.
히터라는게 보고 켜고, 뜨뜻함을 느껴보고 사면 참 좋은데 그럴 수 없는 제품이다보니 (그리고 막상 매장에서 켜볼 수 있다해도, 방크기와 동일한 사이즈의 매장이 아니거나, 웃풍같은것이 다르다면 또 의미없기때문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받아봤을 때, 설렘반 두려움반으로 켜게 되었고,
5초도 안되어서 따뜻함이 올라올 때, 감탄이 되더라구요.
어릴때 쓰던 난로~ 라고하는 녀석은 , 열이 올라오는데만해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리고,
천천히 ~~ 열이 퍼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건 선풍기바람처럼 바로 따뜻한 열이 올라오고 방안도 금방 따뜻해지더라구요 .
거기다 온풍기 결합인 상품이다보니 열전달이 굉장히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느릿느릿거북이에게 날개를 달아준 느낌이에요 .
감동이었습니다...ㅎㅎ
이렇게 빨리 따뜻해질거면 앞으로 보일러도 별로 안켜도 되겠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
보일러는 방 온도가 쉽게 뜨거워지지 않는데 (이건 저희집 한정일 수 있습니다.)
난로처럼 기름냄새가 나는것도 아니고,
저렴한 제품들처럼 초반의 타는냄새가 나지도 않았으며 ,
연기도 당연히 나지 않았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이 들어올정도의 환기는 안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물론 환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면 더 좋겠지만, 이전의 그런 올드한 제품에 비해선 확실히 환기를 덜 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
가격대가 저렴하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열을 다루는 기구이기때문에,
안전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이가격대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가격대만큼 안전에 대한 기술력, 노하우가 들어가있다고 봅니다.
이런 열기구는 정말, 꼼꼼하게 따져서 저렴한걸 샀다가 사고나는 일이 없었으면 해요.
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