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올스텐 수조 초음파 가습기
쿠팡체험단 입니다.
환절기인 요즘, 겨울보다 감기에 쉽게 걸리는 것 같은 이때!
가습기를 팡팡 틀어봅니다.
재작년 겨울은 애들이 어려 가습기 팡팡 틀고 살다 곰팡이 습격을 받고, 작년은 생각보다 습도가 별로 낮아지지 않아서 가습기 세네번 튼게 다네요. 올해가 되고 환절기가 되니 집 습도가 40퍼센트 정도 되더라구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애들이랑 잘 때 50~60퍼센트 정도가 애들 코도 안막히고, 저도 안찝찝하고 잘 잘수 있었어요.
기존에는 ㅇ**가습기를 사용중이었어요. 이것저것 한 다섯대 정도 사용해 봤는데 귀챠니즘인 저는 다시 ㅇㄴㅌ으로 픽스하고 썼더랬습니다.
이유는 요게 세척이 매우 간편하고 간편하고, 간편해서요. ;;;
이외에는 물소리 크고 용량 작고 ㅜㅜ 습도 조절안되고 예약 그런거 없고 3년정도 쓰니 가습량 조절버튼도 안되더라구요;; 전원만 키고 끄며 사용중이었어요; 불편한 점이 크긴 했습니다.
그런데 좋은 기회로 쿠첸 올스텐 수조 초음파 가습기를 받고 총 세번 작동, 삼일간의 사용후기 입니다.
1. 배송은 로켓배송이니 달리 할말이 없습니다. 엄지척!!
2. 포장도 심플하고 안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3. 저는 물건 사용 전 설명서를 읽는 타입이라 꼼꼼히 읽어보다가 오 몰랐네 하는 부분들을 찍어 올려 봅니다.
1)벽면, 천장과 1M이상, 바닥과 50cm이상 떨어진 곳에서 사용.
2)제품아래 천,종이,이불 놓지 마세요. 혹시 젖게되면 감전위험.
3)지나치게 오랜시간 가습하지 말고, 분무되는 물인자를 바로 흡입하지 마세요.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4. 사용기
1)첫째날.
스텐수조는 연마제 제거하고(별로 안나와서 한번만 하고 씻었습니다.) 순서대로 씻을 부품들은 씻은 뒤 바로 사용해보았어요.
터치는 아주 부드럽게 잘 되고 사용법도 직관적인데,
습도가 별로 낮은 상태가 아니라 2단으로 3시간만 예약해놓고 잤답니다.
****취침모드로 해놓으니 눈에 거슬리는 빛이 없어서 아주 좋았고요****
****소음잡아주는 실리콘 마개인 그것(?) 덕분인지 제가 이전에 쓰던 윤**가습기와 다르게 물소리도 안나서 아주 좋았어요. ****
첫날 밤은 아주 편하게 자고 일어났습니다.
2)둘째날
습도가 40정도밖에 안되길래
오토 2단으로 해놓고 잤는데 자면서 내내 찝찝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네 아침에 일어났더니 습도 98%...머선일이고;;; 아무래도 제가 뭔가 버튼을 잘못 눌렀겠거니..싶습니다. 침실 창문에 물방울이 맺혀 있더라구요 ;;; 성능이 대단하네요 ㄷㄷㄷ
이후로 이틀간은 습도가 괜찮아서 안썻고 오늘은 세척 후 습도 45도로 자동 1단으로 맞춰놨어요.
이틀간 안썼어서 사용 전 세척하면서 만져보니 실리콘덮개와 초음파진동자가 미끌거리더라구요. 아파트가 오래되서 그런지 물이 아주 깨끗한 느낌은 아니긴 합니다 ㅜㅜ
그리고 진동자와 연결되는 삼발이 스텐부분...손 조심하세요 스윽했다가는 피철철 각입니다;;
날이 딱 더워져서 습도는 평소보다 낮게 45도로 맞춰놓고 잔 다음날 아침
와우. 딱 45도네요. 신기해서(?) 사진도 찍었어요 ㅋㅋㅋ우연인지 스마트하게 맞춰진건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아주 푹자고 일어났습니다.
며칠간 써본 소감은요
1. 용량커서 매우만족
저녁에 잘때만 켜는거라면 아침까지 물 부족할 일이 없고
하루종일 쓴다해도 상부급수 가능해서 편함.
2. 그럼에도 하루 한번은 씻어줘야 하는 가습기.
그러나 어떤 브랜드 제품이든 건강을 위해서라면 하루 한번은 씻어줘야 한다.
그러므로 단점 아님 ㅎㅎ
3. 타이머, 가습량, 설정 습도, 야간모드, 물소리 안나는것 까지 아주 맘에 듦.
4. 다만, 초음파 가습진동자가 물에 떠있어야 해서 물 최저선이 있다...는 말은 물이 조금 남아있어도 최저선 미만이면 가습이 안된다는것. 그러나 물통양이 커서 문제없음.
5. 가열식이 아니라서 합격.
가열식.. 저는 열을 높여 보존하는 가전류를 켜놓고 살지 않아요.(ex 보온밥솥, 켜놓고 온도 지정해놓고 쓰는 티팟, 가열식 가습기 등) 보온기능 제품들이 전기세 도둑인걸 알기 때문입니다. (필수품인 냉장고와 잠깐쓰는 전기주전자, 전자랜지 제외;;)
저는 이게 초음파라 좋네요 ㅎㅎ
6. 청소 할 수 있어서 합격.
와..이전에 몇개 쓰고 버린제품들은 진짜 청소가 육두문자 나오더라구요.
겉보기엔 이쁜데 청소하려면 솔이 몇개가 필요하고 구석구석 각진데 많고 해체하고 조립하는게 어찌나 짜증나던지요;;
이건 해체 쉬워요. 부품수가 아주 적은건 아니지만 할만합니다 ㅎㅎ
다만 플로트 단자 위에 선부분에 물이 안닿게 해야되는거 하나가 조건이 있네요.
부품에 물 들어가서 고장나지 않는 한 아주 오래 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쿠팡브랜드 가습기는 플라스틱 통이었는데 산지 한달도 안되서 야밤에 물철철 소리가 나더니 혼자 물이 새더라구요???(물샌다는 후기가 여럿 있었던 제품이었으나 받아서 물 안새는 거 확인하고 그냥 썼다가 한달 안된 시점에서 저런 일이 발생..). 방안에서 물새는 소리가 나서 저는 이게 머선일이고 하고 벌떡 일어났었어요. 샌 물이 전기선 타고 콘센트로 들어갔다면 난리 날 뻔 했습니다. 실제로 물이 전선타고 내려가고 있더라구요. 마침 방에서 안자고 책보고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이어폰 끼고 드라마 보고 있었다면... 끔찍합니다.
최소한 이 제품은 이럴 위험은 없어보입니다. ***수조통이 스텐인데다가 전선도 상부쪽에 있어서 물이 전선타고 내려갈 일은 없겠네요. (대부분 가습기는 높은곳에, 콘센트는 낮은곳에 있어서 물이 샜는데 전선이 아래쪽에 있으면 전선타고 물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ㄷㄷ) *** 저는 이미 기존에 다른 제품에서 감전 위험을 당해봤기 때문에 이부분이 너무 맘에 드네요.
혹시나 사용하다 이상 생기면 바로 리뷰하러 오겠습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