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아이방에 에어컨 설치가 불가해 여러후기글을 정독하며 최종적으로 위들린으로 결정했어요
하필 배송받은날 비도 내리고 기온이 뚝떨어져 며칠 기다린후 오늘에서야 본격적으로 가동해보았답니다
설명서에...사용방법이 없더구만요.
잠깐 놀랬지만 당황하지않고(ㅋㅋ) 재빠르게 구매한 페이지를 뒤져보니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드랬죠.
사실 설명이랄것도,설치랄것도 없습니다.
물넣는곳에 케이블타이만 제거해주면 끝이예요
물넣고 같이 동봉되어온 파란색 아이스팩 얼려서 넣어주면 됩니다.
근데 왠지 저 팩은 금새 녹을것 같아 냉동식품에 딸려온 아이스팩도 같이 넣어보았어요.
더좋아요!
아무래도 용량이 더 많다보니 꽤오래 시원합니다
선풍기 바람과는 차원이 다른 냉기가 확 뿜어져 나오네요
에어컨 처럼 바람방향이 회전도 됩니다.
많은 말들이 있었던 소음은 미풍.약풍.수면풍.자연풍에선 약합니다.작아요,아주.
일반풍,강풍에서 소음이 있어요.
'나 바람 엄청 쎄진다~ 준비해라~'
요런느낌 !
저희 아이는 일단 잠들면 이런소음따위 전혀 문제될께 없으므로 다행이구요.
머리맡에 놓을꺼 아니니 괜찮을것 같아요
선풍기랑 같이 돌려보니 추워요!
열대야있는날은 같이 돌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전기세때문에 틀었다 컸다 반복하는 에어컨이지만 얘는 그냥 맘 푹 놓고 밤새 틀고 자라고 했어요
바퀴도 달려있어 원하는 위치에 손쉽게 옮길수 있어요
이 가격에... 왜 에어컨 같지 않냐고 불평하시면 곤란해요^^
올여름 많이 덥지않게,비도 생각보다 적게 오길 바라며 건강하게 잘 지내보아요,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