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구매하려고 했던 건조기,
이사하면서 꼭 사야겠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빌트인 세탁기가 있는 쓰리룸 구조에
다용도실이 너무 작아서 큰 용량은 도저히 놓을 수 없네요
투룸. 쓰리룸 같은 환경에서 거주하시거나
다용도실이 협소한 분들께는 이 리뷰가 도움이 될듯싶네요
3-4kg 에서 고민하다가 5kg 제품이 보이길래
이거다! 싶었습니다
물론, 제원을 살펴보면서 하나하나 확인했는데
길이 너비 높이등, 수치상 차이가 크지 않아서
5키로를 선택한것도 있습니다
무게는 가벼운건 아닙니다.
여성분이 들어서 옮기기엔 솔직히 무리에요
30대 건강(?)한 남자가 들어서 움직이긴 했는데
뽀짝뽀짝 몇걸음 들고 걸어가는 수준이고
박스를 통으로 넘겨서 꺼내려면 힘드니까
사진처럼 박스 옆구리를 째거나
박스 아래를 뜯어서 뽑아올리는걸 추천드려요.
다용도실에 자리잡고, 연통까지 달아주고
마침 세탁이 완료된 빨래를 바로 넣고
한시간 돌려놓고 샤워하고 나와서
박스정리하고 청소기 돌리고 옷입고 나갈준비 할즈음
건조가 완료가 되었네요
소음은 당연히 있습니다.
문닫으면 크게 신경 안쓰일 정도이지만
막 그렇게 조용한건 아닙니다
건조기 사용 후기는,
수건 티 바지 등등 2키로 안되는 빨래들을
딱 한시간 돌렸는데 뽀송뽀송 하네요
특히 꺼슬꺼슬 해져서 바꿔야되나 싶었던 수건이
새로 태어났습니다
건조대에 빨래 널고 제습기 돌려야지
그나마 냄새가 안나던 수건이
쿰쿰한 냄새 하나도 없이 뽀송하게 말랐다는거에
이미 대만족입니다.
겨울철, 장마철, 유용하게 쓸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