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선풍기가 급하게 필요해서 바로 검색함
몇개의 브랜드가 뜸
하지만 선풍기는 역시 신일 이나 한일이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음
아니나 다를까 한일과 신일 둘다 비슷한 디자인, 성능,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음
한일 제품이 이만냥 정도 더 비쌌던 걸로 기억(틀릴수도 있음)
차이점이라면 한일제품은 배터리 탈착이 가능하다고 함
그런데 배터리 탈착에 이만원을 태워?
그냥 신일 제품 구매하기로 결정
구매하려고 보니 12인치, 14인치 2종류가 있었음
선풍기는 거거익선이라 생각함
바로 14인치로 결정
컬러는 아이보리와 카키 2종류가 있음
나의 마음은 아이보리를 향하고 있었음
하지만 나의 이성은 이미 알고 있었음
야외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 기스라던가 때가 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그래서 카키로 결정
제품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크다고 느꼈음
바로 풀파워로 작동을 시켰음
오... 야외에서 이정도 바람세기를 느낄수 있다니....
놀라웠음
배터리 용량도 15600mAh라고 함
하지만 피부에 와닿는 수치는 아님
연속 25시간 작동이라고 하는데 스펙시트를 그대로 믿으면 안됨
자세히 보면 풀파워로 3시간이라고 적혀 있음
중간 파워로 10시간 정도
중간 파워 정도도 나름 쓸만함
소음도 그렇게 심하지 않음
그리고 날개도, 외부도 철로 되어 있음
그래서 생각보다 묵직함
각도 조절도 가능한데, 생각보다 사용하기 귀찮음
같이 동봉되어 있는 가방이 아주 굳
상세페이지에 각진 사각형 가방으로 나오는데 연출된 사진임
얇은 천쪼가리라서 보호 기능은 0에 수렴함
하지만 없는것보단 훨씬 나음
기스방지와 먼지쌓이는걸 막아주는 역할임
그리고 이런 배터리류 들어간 제품 구매할때 많이 정말 중요하지만 많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음
바로 충전시간임
입력전력이 낮으면 10시간 충전하고 5시간 사용하는, 거지같은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음
그래서 충전시간은 잘 체크해야함
신일 무선 선풍기는 충전시간이 3시간임
아주 굳
실제로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지만 한일이 이런걸로 구라칠 정도의 기업은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가격이 좀 비싸긴 함
직구로 구매할까도 했었는데, AS생각도 해야하고 해서 그냥 구매했음
가격이 살짝 비싸다는거 빼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