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오래되서 바꾸며 쿠팡을보다.
실외기덮개란걸.첨보게됨
바로이거다!
주말 윗집에서 우리집 실외기 위에 물 한대아를 그냥 부어 베란다 널어놓은 빨래가 다 젖고 건식으로 쓴 베란다가 물바다
어떤 날은 화분 흙을 털고.청소먼지도.이불.빨래도털다 떨어져 팬티 주워달라는.윗집.이 있다.
에어컨 열을 덜받는다는것!이 좋고 이것저것 좋을듯해서 ,주문하게됨
5월30일주문.6월2일.도착날.오지않고 애태우다옴
설치하렴 방범창떼었을때 붙여야는데 택배회사에서 문제가 있었나봄
3일 에어컨 오기바로전 도착.2시쯤
설치는 간단했다
내가 보기엔 회색 스티로폼 비스무레한 비스듬한 지붕뚜껑
사이는 바람이 들어갈수있는 공간이 떨어져 있다
아주 가볍다.
보이긴 부실해 보여도 니 힘을 믿는다.난.
에어컨 설치 다 될때쯤
하루종일 비까지 와서 실외기 마른수건으로 닦고
양면테이프 1개.넣어져왔더라..실외기가 비에 젖어 안붙어 아기엄마가 아둥바둥 회색 스티로폼 판들고 붙여야한다고 시간 끌고 있으니 불쌍해 보였는지 빨리 일 끝내고 가야하는
친절한 에어컨설치기사님이 두분이 실리콘으로 고정해주심
손 안닿는곳은 헤라로...
이런건 첨 봤다면서 신기하다고 함
사이즈는 안 맞아도 맞춰 걸침
6월3일 하루종일 비가 퍼부었다
비가 실외기로 직접튀는 소리 안나서 조용하고
빗물이 베란다로 덜 튀고
새가 응가를 판에 싸놓고가도 실외기 위보단 그나마 낫고
누군가 우리윗집임. 똘끼로 물 한 다라이 뿌려도 베란다로 안튀겠지!
에어컨이 열을 덜 받는다니까 좋고
한국제품 이니까 믿을만하고
불이 붙지 않는다니 안전하고 좋을듯.
내겐 좋다.너!
장점
6월10일 목요일 비옴
비오는데 실외기에 팅팅 비가 튕기는 시끄런소릴 9년동안
듣고살다.이젠 소리가 안나니까 비가 오는지 모름.잠안올땐
죽음.시끄러웠슴
이젠
창문을 봐야하고 빅스비에게 물어봐야함
비가 세게 와야 베란다로 들이치지 약하게 오면 들이치지 않음
참!좋다.
왠만한 비엔 들이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