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9세 남아를 둔 워킹맘입니다.
목욕 후 욕실과 방안 온도의 차이로 아이들은 계속 따뜻한 물만 끼얹고 안 나가려고 하는 일이 반복되어서
좋은 방법을 찾는 중이었어요. (애들 있는집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이죠.)
난방환풍기를 알아보다가 가격도 후덜덜하고(설치비까지 기본 40만원 이상) 화장실이 2개라 가격도 2배..
그러다가 우연히 검색하다가 알게 된 욕실 온풍기.
리뷰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편인데, 워킹맘이다보니 늘 바쁘기에 리뷰는 잘 작성하지 못하는 게 현실..ㅠㅠ
BUT!!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내돈대산 후기 한번 작성해 봅니다.
@@로즌 벽걸이형 PTC 욕실 온풍기@@
1. 생각보다 가벼운 본체 : 2kg정도라서 무겁지 않아요.
저는 무타공을 선호하는데, 무거우면 안되잖아요.
수걸걸이가 걸어두니 사이즈가 딱이네요.
2. 따뜻한 바람 : 3단 조절, 타이머 기능
저는 애들 샤워 전에 강온풍으로 30분 타이머를 맞추고 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목욕 5분전에 틀어놓아도 금새 훈훈하고 따뜻해요.
애들 씻기고 시간이 약간 남는데, 욕실 말리기에 딱이에요.
강온풍으로 틀면 30센치 근방을 뜨거울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3. 물에 닿아도 OK 방수기능
욕실에서 사용하는 데 방수가 안 되면 안되겠죠.
3중 방수 구조로 욕실 등 습기 많은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량의 물이 튀면 곤란하니 아이들에게 미리 일러두었어요.
4. 합리적인 가격, 휴대성
난방환풍기에 비해 아주아주 합리적인 가격
거기다가 휴대성까지 갖추고 있어서 좋아요.
욕조 이용시 공용욕실 수건걸이에 걸고 사용하면 되니까 이석이조!!
5. 냄새가 없는 안전한 온풍기
PTC 히팅 시스템으로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냄새가 없고 산소를 태우지 않기에 이산화탄소 등 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환기가 어려운 겨울 건강의 위협으로부터 안전.
저는 처음 사용시에도 특별한 냄새를 느끼지 못했어요.
저희집은 수건걸이에 걸면 딱인데, 코드길이가 짧더라구요.
그래서 욕실 바깥쪽에 멀티탬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이써요.
화장실문이 살짝 열리는데 춥진 않냐고요??
걱정마세요. 전혀 춥지 않습니다!! ㅎㅎ
사용 후 코드는 바로 빼놓고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아요.
단점이라고 하면 단점은 타이머 돌리는 데에 힘을 좀 줘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 외에는 장점만 가득한 온풍기!!
올 겨울 제일 잘한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온풍기 구매할 일인 것 같아요.
❤️솔직한 내돈내산 저의 리뷰가 도움이 되었다면, 도움이 되었어요 꾸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주 사용 후기
날씨가 추운데 온풍기 정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을 사용할 때마다 합니다.
아이들은 춥다는 이야기 전혀 안 하고요.
화장실 건조까지 덤으로 되니 화장실이 굽굽하지 않아서 좋구요.
습한 장마철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