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져서 시골집에 전기장판이 하나 필요할거같아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탄소소재를 이용한 탄소매트라 홍보를 하고있는데..
탄소소재는 열 전도성, 방염, 내부식성 등에 강점이 있습니다.
요즈음 나오는 비행기들의 동체는 거의 탄소소재로 만들어지는데,
금속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비행기는 동체가 습기에 의해 녹이 슬어 부식되면 상당히 위험하기에
기체 내부 습도를 사막과 비슷한정도로 건조하게 유지합니다.
하지만 탄소소재로 만들어진 비행기는 내부식성이 강하기에
이러한 점에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내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할수있다는 장점이 됩니다.
이 매트는 탄소소재의 열 전도적 특성을 중점으로 홍보를 하는 매트인데
비슷한 물건을 우리의 주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바로 버스 정류장의 발열판 의자입니다.
최근들어 많이 볼수있게 됬는데.. 겨울철 버스를 기다릴 때
엉덩이를 뜨끈하게 해주는 그것입니다.
설치될때 탄소소재 열선을 이용한 의자라고 홍보를 많이 했습니다.
이 제품도 아마 비슷한 느낌으로 탄소재료가 들어갔다 주장을 하는거같습니다만
저희가 사실 그것이 어디에 얼마나 쓰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요.
다른 매트도 가능한건지, 습기에 강한 탄소소재의 특성덕에 가능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이 매트가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서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설명서를 보니 물세탁은 3년에 3회 미만으로 해달라는 문구가 있긴 합니다.
기계 세탁도 무리일거같구요
뭐, 이리됬든 저리됬든간에
가끔 뭐를 흘리게되면 손세탁 이라도 세탁할 수 있다는 점은 좋긴 합니다.
일단 매트를 받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얇고 가볍습니다.
바닥에 까는 용도의 얇은 이불같은 친숙한 느낌의 질감과 두께입니다.
장점은 수납하기에 편할거같습니다. 얇아서 쉽게 접히고 부피도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지않아
겨울이 끝나면 어디 넣어놓기 좋을거같네요.
전기장판 하면 생각나는 두꺼운 장판은 아닙니다
그러한 장판을 선호하시는분들은 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더 비싸겠지요
온도는 25도에서 60도까지 조절이 되네요
가격이 괜찮아서 구매했는데
배송도 빨라서 좋았습니다. 전날 1시 넘어서 주문했는데
다음날에 왔네요
앞으로 사고 안나고 오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