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사랑하는 나에게 추운 날씨는 항상 도전이었음. 그런데 한일 가스 캠핑히터를 만난 후, 추운 날씨 캠핑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음. 이 히터 하나로 추운 겨울 캠핑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까.
처음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베이지 컬러 디자인 때문이었음. 자연스러운 색상이 캠핑장에서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멋스럽게 어울림. 사진 리뷰 작성하면 주전자를 준다는 이벤트도 마음에 들었음. 물론, 내 돈 내산 제품이기 때문에 이 리뷰는 솔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거임.
가장 마음에 든 점 중 하나는 제품과 함께 오는 보관 가방임. 캠핑 갈 때마다 이런 부피가 큰 제품을 어떻게 싸고 다닐지 걱정했는데, 이 가방 덕분에 휴대성이 매우 좋아짐. 손잡이가 있어서 이동도 간편함.
사용법은 매우 간단함. 부탄가스를 넣고 돌리면 고정되고, 가스렌지처럼 돌려서 점화하는 방식임. 다이얼 형식의 화력 조절 버튼은 섬세한 조절을 가능하게 해줘서, 적은 양의 연료로도 충분한 온기를 제공함.
1360kcal의 발열량이라고 하는데, 풀파워로 키면 정말 뜨끈뜨끈함. 특히 360도 방향으로 열이 나와서 한쪽만 아닌 전체가 따뜻해지는 게 모닥불처럼 포근한 느낌을 줌. 소음도 거의 없어서 밤에 사용해도 주변을 방해하지 않음.
부탄 가스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차가워져서 화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히터에는 열전도판이 있어서 야외에서 사용할 때도 효율적임. 난로 상부망이 있어서 주전자를 올려 물을 끓이거나 간단한 요리도 할 수 있음. 오징어나 쥐포 구워 먹기에도 안성맞춤임.
부탄가스 1통으로 최대 4시간, 최소 2시간 반 사용 가능하다고 함. 실제로 사용해보니, 풀파워로 사용해도 2시간 이상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
제품은 국내 생산 100%임. 메이드인 차이나가 아니라는 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KC인증을 받았다는 점이 믿음직스러움. 무상 A/S 2년, 유상 A/S 평생 지원되는 것도 마음에 들었음.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이 히터 하나로 캠핑의 편안함과 즐거움이 확연히 달라짐을 경험함. 특히 추운 계절에 캠핑을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이 히터는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임. 따뜻함은 물론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고려한다면 이 가격에 이만한 가스 히터 찾기 힘들 거임. 추운 날씨에도 캠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제품을 강력히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