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가습기 하나 들여놓았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살짝 목이 건조한게,, 보일러도 떼고 하다보니 집안이 건조해서 목이 아픈가 싶었거든요.
근데 그냥 가습기는 좀 심심하니까 약간의 비주얼적인 면모도 갖춘 친구로 알아보고 찾아봤습니다.
뭐 연기가 도넛처럼 나오는 거랑(해파리처럼 나오는거) 그냥 가습기랑 이거랑 함께 봤는데
요즘 스트레스도 좀 받고 난로같이 생긴게 불멍때리기 좋을 것 같아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낭만있어서 만족하네요.
밤에 이거만 틀어놔도 생각보다 밝구요.
여기 디스플레이도 약간약간씩 움직이구요. 붉은 조명에 수증기가 나오는 것 또한 진짜 난로같은 느낌이 듭니다.
멍청하게 보고있으면 생각도 좀 잠잠해지고 좋네요..
아침에 목건조한것도 틀어놓으면 좀 나은 것 같긴 합니다. 그 겨울철 집안의 건조한 느낌을 줄여줘요. 살짝 촉촉한 느낌?
집이 좁아서, 대용량 가습기는 필요가 없어서 이정도 용량이어도 충분히 집이 촉촉하네요.
가습 능력에는 만족합니다. 적당히 좋아요. 용량이 좀 작은것 같기도하고 능력이 좀 부족한가 싶기도 하지만 집이 좁아서 만사 ok!
머리맡에 딱 두실거면 소음은 조금 신경쓰이실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소리가 아예안들리는편은 아닙니다.
불멍과 가습능력까지 갖춘 가습기. 만족만족~~
하지만 집이 크다거나,,, 가습이 많이 필요하다,, 싶으면 물갈아주는 것과 용량이 부족하다 느낄 수 있긴 하겠네요.
저희집에는 딱 알맞게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