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친구집에 놀러갔었는데 화장실에 한 번 갔다가 너무 추워서 연말 선물로 해주자 해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친구 집 화장실은 창문이 외부로 나와있어서 환기가 정말 잘 되지만그 만큼 추웠습니다.
자취방이다보니 화장실이 크지는 않아서 작은 사이즈에 좋은 출력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 화장실 타일이 벽면은 화이트, 아래는 그레이색으로 되어있어서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벽면에 부착하는 형태이고,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서 좋았습니다.
그 덕분에 설치도 금방 끝납니다.
샤워하기 전에 미리 켜서 화장실을 데웠는데, 출력도 좋아서 5분정도면 아주 아주 따뜻해집니다.
벽면에 부착하면 손잡이 부분을 수건 걸이로 쓸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여름에는 사용할 일이 없을까 싶었는데, 상세 설명을 보니 장마철에 빨래 말리는 온풍 용도로 사용을 한다는걸 보고
친구에게도 여름에 꿉꿉하게 다니지 말고 이렇게 써보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방수도 되는 제품이라서 샤워하다가 물이 튀었을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마음 편히 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온풍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