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서 습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해서 가습기를 알아보다가 구입했습니다.
저도 가을부터 건조해지면 코 부터 고장이 나는데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코 안이 마른 느낌부터 뭔가 있는 거 같아 코를 뒤로 흐륵하고 넘겨서 밷어내면 피딱지가 생기고 몸 상태라도 안좋은 날에는 바로 콧물-코찔찔이-축농증-이비인후과 방문-약먹고 1차 방어 성공-겨울 끝날 때까지 방어전이라 가습기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습기같은 거 나오는 거 싼 거 사서 쓰고 했는데 별로 효과도 없고 물통에 물때도 많이 끼는 걸 보고서는 이게 방안에 돌아다니면 더 위험하겠다 싶어서 알아볼까하다가 말았습니다.
귀찮음과 가격이 어중간한 거 사면 성능도 어중간할 거 같아 그냥 미뤄두다가 한 2일정도 검색해보고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성능
가습기 틀어놓고 자면 온습도계 기준 60%는 유지 혹은 이상 됩니다.
그정도 되야 코가 건조한 느낌이 없더라고요.
지금까지 아침에 일어날 때 코가 마른 느낌은 없었어요.
아기도 코막힘이나 코 이상은 지금까지 없구요ㅎㅎ
자기 전 물 가득채워놓고, 표준으로 놓고 쓰는데 아침까지 씁니다.
-구매결정이유
가습성능은 거실에 툴어놓거나 방문이나 창문을 열어놓거나 했을 때는
가습기의 물 용량이 정해져있고, 가열해서 증기로 습도를 올리는 방식인데, 공간과 가습기 작동 환경을 생각하면 그런 상황에서는 습도를 맞춰서 올리기 어렵고, 그렇게 할 경우 작동시간이나 풀로 작동이 되야되지 않을 까 싶어 당연히 전기세가 많이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 전체 혹은 거실에 틀어놓는 상황보다는 일반적인 방크기인 3-5평 방안에 문을 닫고 방안에 습도를 맞추는 것만 생각하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물통에 물을 보충하기 좋은 크기의 용량과 사용시간
세척이 용이한 가를 보고 결정했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크기나 디자인 그리고 사용방법(세척,물보충)들도 만족합니다.
아기가 크더라도 쉽게 통을 열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고, 분사되는 물 온도도 주전자 물 끓일 때 나오는 온도는 아니라 아이가 손 닿지 않는 곳에 잘 두면 위험하지도 않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