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꺼 서큘레이터 알아보는 중 선풍기랑 중간 느낌의 신제품이라길래 사봤어요
크게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좋아요
디자인
일단 흰색인데도 무광이라 촌스럽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에요
조립 (+십자 드라이버 필요)
초등학생도 조립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전체적으로 흠집이나 이격없이 잘 검수된거 같아요
무게
성인이 한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의 무게로 스탠딩형 치고는 무겁진 않고, 딱 흔들림 잡아 줄 정도네요
소음
세기가 1단부터 24단까지 조절되는데,
일단 모터 돌아가는 소리는 전혀 없어요
소리에 예민한 편인데 1~2단에서는 아무소리도 안들릴 정도로 무소음이고
세기 높여도 당연하게 들리는 바람 소리만 나요
편의성
바람 세기를 1~24단으로 세밀하게 조절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자연풍, 에코 모드 등 기본적인 구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를 끌 수 있는게 제일 맘에 들어요(잘 때 빛나면 은근 거슬림)
상하 좌우 넓은 각도로 전부 리모컨으로 조절되고 끄면 기본상태로 자동 복귀되는것도 좋네요
전체적으로 분리 및 세척이 가능한 점도 나중에 보관 할 때 생각하면 좋은점이네요
단점
무겁진 않지만, 손잡이가 없어 기둥을 잡고 들어야하니 손이 작은 여성이나 어린이는 이동이 불편 할 수 있어요
(휴대용은 아니니, 일반적으로 한곳에 세워두고 사용하면 아무 문제 없음)
리모컨에 자석으로 기둥에 붙일 수 있는데, 자성이 약해서 조금 불안해요
2~3만원으로 저렴한 모델 찾는게 아니라 10만원대에서 찾는분들에게는 추천해요~
특히 밤에 잘때 빛이나 소음에 예민한분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